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헤어질 결심에 많이 보탬이 되었어요. 30중반+ 10년 연애 끝. 새로운 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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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9 03:59:02
24/02/19 0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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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헤어질 결심에 많이 보탬이 되었어요.
30중반+ 10년 연애 끝.
새로운 사람을 이제 어떻게 만나나 싶은마음에 애써 외면하고 작년 여름부터 끙끙 앓아왔던게 터진것같아요. 더 이해할수없는 말들 더 상처받는 말들 다 들었죠. 디테일하게 말은 못해도 더 주작같은 일 많았답니다.
그때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매번 붙잡으니까 그래도 사랑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사랑하니까 붙잡겠지 하고.
정신차리고 정리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댓글이 있어서 민망하네요.
아침엔 욱 해서 썼는데
퇴근 후 보니 부끄럽네요 ㅎㅎ
이혼보단 파혼 파혼보단 이별이 낫다는말 확 와닿았어요.
주작 같다고 하신분들 이해해요!
세상엔 별 일 다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