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이 좋아 결혼했는데 이젠 부담 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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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보이
24/02/19 04:53:02
24/02/19 0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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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본인은 3남매의 장남임.
친모는 내가 갓난 아이때 이혼하고 나를 버리고 감.
아버지는 재혼하심. 계모는 저얼대 나를 차별하거나 달리 대하지 않으셨음.
하지만 나는 커갈수록 집에서 겉 돌았음.
20살 이후로 집을 나가서 살았음.
대학가서 여친을 사귀었고 8년 연애끝에 결혼함.
결혼을 하기로 맘먹은 계기로는 여친집안이 너무나 화목한거임. 내가 놀러가도 나에게 너무 살갑게 대해주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게 이런 집에서 자란여자와 결혼하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함.
결혼 5년차인데... 내가 자라온 환경?이 혼자 살아온것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가 처갓집의 관심과 주말에 의무적으로 찾아가는게 너무나 부담이 된다.
화목한 집안이 좋아 결혼했는데.. 살짝 부담이 됨!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