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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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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9 16:30:01 24/02/19 16:30:01 30,865
 (14.♡.194.130)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어제 일요일이라 모처럼 친구와 만나서 맥주나 한잔마시려 어느 호프집에 갔어요 저희도 처음간 가게였는데

들어가서 처음엔 생맥주 500cc 두잔하고 골뱅이무침 주문해서 먹다 무뼈닭발하고 맥주 추가로 마시는데 알바생 직원이 계란말이 한 접실 들고 저희 테이블로 왔어요

저희가 우린 계란말인 안시켰어요 했더니 알바생이 이건 저희 가게에서 술하고 안주 많이드신 테이블들에 서비스로 드리는 안주니 드시라고 하고 주고 갔는데

저희는 친구도 저도 계란말이를 좋아하질 않아 손도 안대고 그냥 테이블 한쪽에 빼놨어요 그리고 한 2분정도 지나 그 알바생이 저희 테이블로 다시왔는데

알바생이 하는 말이 손님 그게 좀 전에 제가 서비스로 갇다드린 계란말이가 원래 다른 테이블에 서비스로 가야하는건데
자기가 바빠 테이블을 헸갈렸데요 그래서 계란말이를 다시 만들어 원래 가야할 테이블로 새로 만들어 가져가야하는데

그럼 자기가 사장님한데 혼도 나고 손해생기는것도 자기가 물어야 한다며 계란말이가 여기서 파는거하고 똑같이 만들어진거라며 저희보고 그냥 계란말이를 여기 테이블서 추가로 시킨거로 하고 드시고 계란말이값도 같이 계산해주실수 없냐고 물어보는데요 메뉴판보니 계란말이가격이 15000원이던데요

그래서 제가 우리는 둘다 계란말일 좋아하질 않아요 아까 서비스로 가져다 준거도 입도 안대고 놔눴고 저희가 먹지도 않는 계란말이값까지 계산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니 아! 네 그럼 어쩔수없죠 죄송합니다 말하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술 다 마시고 저희가 마신 맥주하고 안주값만 계산하고 나왔는데 다른 분들도 술집에서 서비스안주라고 줘도 한번씩 되물어보고 확인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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