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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처럼 외국 생활 하신분들 댓글보며 위로도 되고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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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1 00:18:02 24/02/21 00:18:02 31,986
 (14.♡.194.130)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처럼 외국 생활 하신분들 댓글보며 위로도 되고 모든 분들 댓글이 제 생각을 다시 정리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저는 좀 더 어릴 때는 댓글분들 말처럼 외로움이 더 컸는데 직장다니고 하다보니 현실적인 문제들 외국인으로서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더 저를 힘들게 하고 도움 받을 사람을 찾게 된거 같아요

더 노력해서 혼자 설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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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어른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결시친에 작성합니다.2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어린나이부터 해외에서 혼자 살아 크고 작은 일들을 가족 없이 살며 겪어왔습니다.결혼을 하고 가족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는 없었지만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힘든 일들이 많아 이곳에도 저의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좋은 사람은 만나 정말 많이 기대고 도움 받으며 '아 내가 꿈꾸던 삶이 정말 이루어졌구나' 싶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더군요. 다시 혼자가 되어 홀로 서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역시 힘듭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결국 내 인생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건 그냥 이상과 허상일 뿐인가, 오롯이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만 하는건가 싶습니다.더이상 헛된 꿈 갖지 말고 혼자 꿋꿋이 살아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때가 되면, 그리고 맞는 사람을 만나면 조금은 기대도 되는건가요? 이미 제가 가온 길을 가본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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