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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기분이 상해 아직까지 꽁기꽁기한 엄마 때문에 심난합니다. 부모님 용돈이 화근이었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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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1 01:54:02 24/02/21 01:54:02 30,383
 (14.♡.194.130)
설날에 기분이 상해 아직까지 꽁기꽁기한 엄마 때문에 심난합니다.

부모님 용돈이 화근이었는데요.
저희는 작년 12월 결혼한 신혼부부고 남편은 아버지가 10년전 돌아가셔서 어머니만 계십니다.

양가 명절 용돈을 어떻게 드릴까 고민하다가 집당 드리냐 인당 드리냐를 놓고 저희집에는 50, 남편집에는 30 이렇게 드리기로 했는데요. 이부분 남편이 ok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친정엄마가 화가 났는데요. 인당 30씩 넣어서 봉투 두개를 줘야지 왜 하나만 주냐며...

저도 결혼이 처음이라 잘 몰랐고 원래 집당 똑같이 주는 건줄 알았는데 우리집은 두분이니 20 더 넣은거다 했는데도 용돈은 받는 사람 마음에 들어야 하는 거라며 앞으로는 제대로 넣으랍니다.

제가 뭘 몰라서 그러는 걸수도 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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