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 당했습니다. 0
안녕하세요.
평소 미디어에서 보배 화력을 여러번 접해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가입후 첫글을 안좋은 내용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워낙에 집돌이 성향, 직업 특성상 차량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 아주 늦은 나이에 작년 10월 26일 정말 좋은 프로모션에 힘입어 인생 첫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 모두들 인생 첫차를 구매했을때의 설레임을 잘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회사에서 11년을 몸담아 몸이 부셔져라 일해왔고 이제는 조금은 즐기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던 첫차가 출고 3달(1926km)이채 안되어 일면식도 없는 남자 3명, 여자 1명의 무리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습니다.
건물 주차장이 평소 담배피는 구역같이 사용되어왔는데 차량 구매한지 열흘이 채 안되었던 시점에도 본넷에 스크레치 테러를 당했었고 당시 블박 조작에 미숙하여 전원을 실수로 OFF해두는 바람에 결국 그냥 넘어가고 말았었습니다.
이후 불안한 마음이 항상 있어왔지만 창고 들릴일이 있을때면 2층에서 차량을 한번씩 내려다보곤 했었는데 지난 주말 1월 20일에 이번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콕에 민감하여 주차후엔 항시 도어가드를 부착해두는데 이 도어가드가 루프에 던져져있는걸 확인하곤 내려가 확인을 해보니 불안감은 현실이 되어버렸더군요..
도장면의 깊은 스크레치, 수없는 발길질로 인한 일그러짐, 우산 머리와 손잡이 타격으로 인한 찍힘과 눌림등의 피해 상황을 보고 순간 이게 꿈이었으면 했었습니다. 곧잘 차량의 블랙박스로 피해상황을 확인했고 인근 주차 차량의 차주분들께 연락드려 블랙박스로 피의자 무리 4인의 얼굴을 모두 확보(*두분 모두 자기일처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를 했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퇴근후 잠못자며 20일 하루분의 블박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어쩌다 욱하는 마음에 한번 저지른 일이 아닌 1시간 10여분에 걸쳐 총 4차례 주차장을 들락날락하며 수십차례 차량을 가해하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피해 상황 타임라인을 짜기 위해 영상을 수십차례 확인하는데 그 기분을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월요일 건물 관리소에 연락해 주차장 CCTV를 확보해 차량 블박이 아닌 가해 장면을 외부 CCTV로 확인하니 한번더 좌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배정받은 수사관님에게 22일 주차장 CCTV 영상, 피의자 얼굴 사진, 피해 차량 사진등을 전달해드린 상태이고 그로부터 일주일이 흐른 상태 입니다. 범인 무리를 잡으면 최대한 큰벌을 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차량 수리를 어떻게 진행 하면 좋을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퇴근이후 블박 확인하며 차량을 가해하는 그들의 목소리와 파손하는 소리를 들은것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너무 화가나고 잠도오지 않고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 이네요. 위 일과 관련해 처리 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회원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의자 범행 영상과 얼굴을 모두 확보했음에도 못잡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상 편집을 해본적이 없어 차량 가해하는 CCTV는 빠른시일내로 공부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해 장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야외주차장
# 피해 일시
- 24년 1월 20일 19시 ~ 20시 12분경
# 피의자 여 1명, 남3명 특징
- 여자 A(투명 우산, 노스페이스 패딩, 후드T, 나이키 검정 모자, 나이키 흰색 혹은 회색 신발)
- 남자 A(검정, 흰색이 섞인 체크무늬 우산 )
- 남자 B(주황색 우산)
- 남자 C(투명 우산, 노스페이스 패딩, 네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크록스 신발)
# 피의자 잡는데 결정적이 제보 주시는분께 작지만 50만원 사례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의자 4인 사진
# 피해 차량 사진
# 피의자 4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