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둘 아줌마 돌아왔습니다. 0
안녕하세요 ~
2024년 새해가 밝은지 ... 한달이 다 돼가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달 결혼 기념일을 축하받고 싶어했던 .. 그 아줌마 ..
오늘은 생일입니다??
염치없이 또 축하 받을 수 있나요?? ㅎㅎ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 재밌는 댓글보고 신랑이랑 좋은 추억 하나 쌓았구요..^^
별거아닌 일.. 아줌마 투정부리지 말라고 베스트글도 보내주셔서.. 신랑과 상의해보고...
가능하다면 .. 매년 결혼기념일에 외식할 돈으로... 다른 친구들 간식을 사보면 어떨까..해서 제가 거주하는 곳에 있는 보육원에 아이들 간식 선물했습니다.
그래서 소고기 외식은 못했어여^^
소고기 못 먹어도 다른 친구들이 간식 먹으며 즐겁게 지내는게 더 값진 결혼기념일 될거 같아서요~
매년 소고기 식사 대신 간식선물을 할 수 있게끔 열심히 살아보기로 다짐하고 약속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버지랑 처형까지 같이 살고 있는 신랑에게 오늘도 마음 속 깊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전달하며... 마누라 생일 축하한다고 미역국 실컷 먹어서 내시경을 다음 주로 미루게된 신랑에게 코미디같은 일상 귀엽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 사실 제 속마음은.. 대체 왜그래?)입니다만...^^;;
하루하루가 힘들고 걱정스러운 날들인 요즘이지만... 우리 모두 힘내서 노력하면 아름다운 우리 강산 대한민국 그 날이 될거라 믿어보며.. 아가들 하원 준비하러 갑니다.
관심 가져주셨던 보배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2024 대한민국 우리 모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