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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하자” 일진 뒤 봐주던 삼촌...여중생 11명 성폭행 [그해오늘]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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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1 13:15:02 24/02/21 13:15:02 2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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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일진 여학생에 담배·용돈 주며 친분 맺어

'일진 뒤 봐주는 삼촌' 자처하며 피해자 물색

일진에게 괴롭힘 당하는 학생에 다가가 2차 가해

"나만이 널 도와줄 수 있다"며 성폭행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020년 2월 21일 ‘일진 뒤 봐주는 삼촌’으로 알려진 A씨가 모텔 주차장에서 여중생들에 성관계를 하자고 다그쳤다. 그는 “너희들 XX라는 소문이 있다. 난 일진 B양과 친하다. 사채하는 사람이다”라고 아이들에게 겁을 줬다. 결국 여중생들이 누가 A씨와 먼저 성관계를 할 것인지 눈치를 보는 사이 그는 “그냥 셋이서 하자”며 이들을 성폭행했다.

A씨는 한 건설 하청 업체 직원이다. 지난 2018년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강원도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B(17)양을 알게 됐다. A씨는 B양에게 용돈을 건네고 밥과 담배를 사주며 환심을 샀다. 두 사람은 곧 삼촌과 조카처럼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됐다.

B양은 학교에서 ‘일진’으로 통하는 학생이었다. B양과 그 친구들은 이후 A씨와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A씨를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무서운 ‘삼촌’으로 인식되게 했다.

주변 학생들이 B양에게 벌벌 떠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2019년 가을 무렵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B양 등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들을 먹잇감으로 골랐다.

2020년 2월 2일 A씨는 평소 눈여겨봐 둔 피해자 C양(13)이 B양의 지시를 받아 돈을 받아오는 심부름을 하고,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자 C양에게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와 성관계를 해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성관계를 강요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5677293?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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