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미용종사자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진상인가요? 0
추가
많은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 와 ^^;; 에 따끔한 직언들을 해주셨는데,
저는 비꼬거나 하대할 생각은 전혀없이 단지 의아함을
담은 물음표였는데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은 불쾌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웃는이모티콘도 같은맥락으로
당황의 의미였는데 말이죠..
달랑 물음표가아닌 네? 무슨말씀이신지? 라고
답했다면 좋았을텐데 제 불찰입니다.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무쪼록 시간내서 의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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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먼저, 객관적인 고견을 얻고자 방탈로 글 쓰게된점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요즘 칼단발 (테슬컷)에 꽂혀서
요 몇일 계속 시술사진 검색하고, 미용실을 검색하다가,
테슬컷을 전문으로 한다는 미용실을 발견했어요..
시술 사진이 제가 원하던 컷이라 너무 마음에 쏙 들었고,
다른샵 쌤들한테 강의도 하시는 원장님 이시기에
서울에서 두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3월 16일 12시로
어제 네이버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완료한 후에 궁금한점이 생겨서 톡톡으로 문의 드렸고,
긴머리를 잘라내는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수월히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오늘 이네요..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이 후로 저는 차단 당했는데요..
분명 저는 어제 16일로 예약금과 함께 예약완료를 했는데
(어제도 대화했고 예약내역이 확인되지않나요?)
오늘 갑자기 원장님(남편)이 입원하셨다면서
혹시ㅜ언제로 예약하셕나요~? 라고 메시지를 보내오면..
제가 일면식도 없는 분의 안위를 염려하며 시술은
둘째니 몸조리 잘하시라는 답변을 보내야했나요??
언제 퇴원할지도 모를 원장님을 하염없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야 했던거죠?
제가 저사람 말대로 누구도 좋지않게 받아들일만한
언행을 한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