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판하는 영화 제작진이 빨갱이 취급 받은 사건 (2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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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1 19:49:01
24/02/21 19:49:01
21,085
(14.♡.194.130)
역대 최고의 블랙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스텐리 큐브릭 감독작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미국 소련 가리지 않고 다 까는 영화이지만
배경이 미국이다 보니 미국을 엄청 많이 까는 본 영화를 찍던 중,
일부 제작진들은 빨갱이로 몰려 미군 부대로 끌려가는 등 곤욕을 치렀다.
제작진이 빨갱이로 몰린 이유는 미국을 까는 영화를 찍어서가 아니라
그린란드에서 공중 촬영을 하던 중 우연히 미군 비밀기지를 찍었기 때문이다.
이를 포착한 비밀기지 측에서는 제작진이 소련 스파이라는 합리적 의심 하에
공중촬영 중이던 제작진 비행기를 강제로 착륙시키고 기지로 끌고 가 조사했다.
이후 제작진 누가 실종되었다거나 하는 말이 없는 걸 보면
오해는 무사히 잘 풀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