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

애기들 뛰는소리로 층간소음글 많길래 다읽어보고 댓글도 읽어봤는데
애뛰는소리도 못참는 아랫집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된다는말은 어떤생각으로 나올수있는말이죠?
피해본적이 단 한번도없고 가해자입장에서만 있어보면 그렇게되는걸까요?

애가 우발적으로 몇번뛰는것정도를 누가 못참을까요?
순간적으로 뛰는걸 말릴방도가 없다는건 미혼인 분들도 압니다. 누가 그걸로 민원을 넣겠어요? 매일 30분넘게 1시간넘게 2시간넘게 뛰도록 안멈춘다는건 부모가 안말린다는거니까 민원을 넣는거죠 어떻게 애가 몇십분 몇시간동안 매일뛰는게 생활소음이되는거죠? 부모가 교육만 잘시키면 문제생길일이 없는데?

그리고 낮시간엔 괜찮다구요? 낮시간에도 층간소음기준 있는건 아시는거죠? 그런논리면 리모델링공사 동의서는
왜받고다닐까요? 리모델링이랑 어린애가 뛰는게 같냐구요? 적어도 리모델링은 일정기간안에 끝납니다. 동의서받고시작하고요
18개월부터 30개월까지 윗집 남자아이가 점프뛸때마다 주방에있는 줄전등이 흔들릴정도였습니다. 막뛰기시작한애들 너무작아보여서 안시끄러울것같지만 걷는거에 익숙하지않아 발에 온체중을 다모아서 뛰어다닙니다. 오버아니고 10kg 아령에 양말씌우고 온힘을다해 두들겨보세요 어떤가
진짜 층간소음매트깔았다고 더편하게뛰게한 윗집덕에 1년동안 죽을것같았고 다음집도 아이있는집 이사왔는데 이집은 너무조용합니다. 애있는집이라고 다 당연하게 뛰어다니는거 아니고 민원을 뛰자마자 넣는집 없다는것좀 알았으면좋겠네요 오랜시간 참고참다가 넣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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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이라니.. 공감하시는분들이많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안타깝네요 저같은 경험을 한분들이 많다는거니까요..

저희윗집은 새벽6시부터 8시까지 4시부터 9시까지
뛰던집이었습니다. 그나마 둘째 낳으실때쯤되서 어린이집보내서 이시간이었고 원래는 오후1시~새벽2시 였습니다.
층간소음매트 가격이야기하시면서 계속 억울해하셨고 그와중에 정글짐도 설치하셨더군요 저희 아랫집도 애기가 산다며 밑집에서 올라오는 소음일수도있지않냐고 했으나 아이가 뛸때마다 불끄고 뛰어다닐일은 없을테니 윗집이 확실했습니다. 유일하게 항상 불켜져있던 집이니까요 게다가 아랫집아이가 아무리 거세게 뛴다고 윗집인 저희집 천장 전등이 흔들릴까요..ㅎㅎ 동선까지 다느껴지는데 계속 아니라하시고 전에살던분들은 민원을 넣은적이없다하십니다. 네 제가 윗집애기 16개월쯤 이사갔으니까 민원이 없었겠죠.. 정말 오버안하고 윗집 외출해서 불꺼져있지않는한은 항상 우다다다ㅏ다다ㅏ쿵쾅 소리가 계속들렸습니다. 맨날 들렸지만 자주 연락드리고싶지 않았기때문에 참을수있을만큼 참았고 어느날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뛰는소리가 지속되던날, 마지막연락으로부터 두달째에 연락드렸습니다. 그사이에 동네분들에게 억울하다하고 다니셔서 그일관련해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서 노캔헤드셋끼고 버티고있었습니다. 물론 진동음이라 효과는 거의없었지만요.. 받자마자 그집 남편분이 화를내시더군요 아파트살면서 이정도도 못참냐고 지금 몇시인줄아냐고..ㅋㅋ 저도 화가나서 지금 시간이문제냐 제가 새벽6시부터 뛰는거 며칠전에 새벽2시까지뛴거 연락드린적있냐 적당히해달라했더니 새벽두시에뛴건 본인집이 아니라네요 제가 새벽에 나가서 확인까지했는데요ㅎㅎ.. 아니나다를까 다른분이 윗집에 입주하시고나선 생활소음외에 전혀 들리지않습니다. 자세히 적자면 너무길지만 저일있고도 멈추지않아 저는 유서를 작성하며 천장을치고 소리지르며 욕을하는상태까지 갔습니다. 아마 1년 더겪었으면 뉴스에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이 스트레스받는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저또한 다시는 저런일을 겪고싶지않습니다. 못걷게하라는게아닙니다. 아예 뛰지말라는것도 아닙니다. 아랫집이 이해하려 노력한다는것도 제발 알아주시고 본인들도 공동주택에 거주하시면 배려받기만 바랄게아니라 지속적으로 뛰는아이는 집에서는 뛰는게아니라며 교육하거나 그게 마음아프시면 하다못해 키즈카페나 놀이터에서 놀게하는 배려를 보여주셨으면합니다.. 고통받고계신분들도 꼭 해결되시길바랍니다. 너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