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처가쪽도 놀랍네요 0
한동훈 장인인 진형구 전 검사장은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다가,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으로 해임및 구속후 유죄판결
진형구의 아들이자 한동훈의 처남인 진동균 전 검사는
만취한 부하 여성 검사를 성추행해서 징역 10개월 받고 법정구속
버라이어티 하네요.
뉴스타파) <주간 뉴스타파> 한동훈 장인 진형구, 과거 주가조작 사건 연루 정황(22.5.26)
MBC 스트레이트) 20대 웨이터의 병풍이 재벌 4세?.. 도주 9년 만에 검거 (22.5.30)
1) 뉴월코프 주가조작 사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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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과 횡령 규모가 확인된 것만 수백억 원 대인 '뉴월코프' 주가조작 수사는 재벌 3세, 전직 검사장, 유력 정치인 측근까지 호화 인맥이 얽혀 있지만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은 주범은 나이트클럽 종업원 출신의 20대 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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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은 징역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감옥을 나와 도주, 10년을 국내에서 멀쩡히 지내다 재작년 검거
2) 실제 뉴월코프를 인수한 주범은 고졸 출신 20대 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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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뉴월코프', '아이스하이텍', '덱트론' 연달아 세 개의 회사를 인수하며 동일한 패턴으로 재벌가 구성원을 끌어들여 주가를 급등시키고 매각, 회삿돈을 횡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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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행에 펀드를 만들어 빼돌린 65억 원으로 다시 국내 주식을 산 것처럼 속이는 '검은머리 외국인' 수법 사기를 나이트클럽 출신의 20대 수입차 판매원이 기획했다 볼 수 없고, 재벌 3세를 어떻게 끌어들였는지, 상장사 인수 자금의 조달 방법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검찰은 배후를 밝히지 못하고 조 씨를 주범으로 지목,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 확정
3) 조 씨, "횡령금 중 3억 원은 진형구가 임의 사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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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세 개의 회사를 통해 횡령한 돈 수십억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임의적으로 사용했고, 그중 3억 원을 쓴 사람으로 진형구를 지목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음
# 진형구(전 검사장, 한동훈 장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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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으로 해임, 구속된 인물, 해당 사건은 검사장이었던 진 씨가 기자들과 폭탄주 마시던 중 "공안정국 조성을 위해 강성이었던 조폐공사 노조 파업을 검찰이 고의적으로 유도했다"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해직과 동시에 구속, 대법원 유죄판결
4) '덱트론'의 감사로 등재되어 '뉴월코프' 압수수색 직전 사임한 진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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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구는 조 씨가 덱트론을 인수한지 1년 후인 2008년 감사로 취임해 3개월 후 사임. (뉴월코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기 한 달 전인 시점)
5) 조 씨의 판결문에 등장하는 진형구 아들, 진동균 (한동훈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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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가 인수한 '아이에스 하이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 26명 중에 진동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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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유상증자란 회사가 지정한 특정인들에게만 주식을 배정하는 것으로, 현대가 3세들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으로 주가 상승이 확실한 상황에서 특별한 투자기회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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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원이었던 주가가 유상증자 이후 3,700원까지 올라 진동균은 5천만 원을 투자해 28,590주 배정. 최고점에 팔았다면 대략 5천4백만 원 시세차익으로 추정. 당시 진동균은 30살로 사법고시 합격 3년 전
# 진동균 전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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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 남부지검에 재직 중 만취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사직, CJ 상무로 재취업, 검찰은 징계, 수사도 없이 사직서를 수리해서 뒷말이 있었으나 2018년 서지현 검사에 의해 미투 운동이 공론화되자 뒤늦게 징역 10개월 형으로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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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사는 사건을 은폐했던 검찰 간부들을 고발했지만 모두 불기소
6) 한동훈 장모 소유의 자택을 가압류한 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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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류가 걸린 부동산은 서울 삼성동의 초고가 아파트였고, 청구 금액은 8천3백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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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의해 가압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조 씨와 한동훈 장모 사이에 금전관계가 존재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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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류는 4년 뒤 2014년 취소되는데 이유는 채권자인 조 씨의 '소재불명' (징역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형 집행정지 받고 도주)
7) 한동훈 처가의 '가족기업'.. 기업 간 인수합병 중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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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구는 2008년 '에이치지 컨설팅 그룹'을 설립, "기업 간 인수합병 등의 중개.. "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것을 봤을 때 잇따라 세 개의 회사를 인수한 조 씨의 필요와 딱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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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회사 설립 시점이 조 씨 구속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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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인의 대표는 진형구로 아내 최 씨, 아들 진동균, 딸(한동훈 처형), 사위 최 모 씨(한동훈 동서)까지 이름이 올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