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손 안빌리고 혼자 스스로 뭔가 배우고도싶어서 고깃집알바 여러군데 지원하고 뽑힌데갔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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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2 01:43:01
24/02/22 0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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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부모님 손 안빌리고 혼자 스스로 뭔가 배우고도싶어서 고깃집알바 여러군데 지원하고 뽑힌데갔거든 전화할때도 그렇고 사장님 너무 좋으신분같아서 좋아했는데.. 오늘 갔는데 서빙조금만 알려주시고 어디 가야한다고 다른 직원들한테 나 교육부탁하시고 가셨어 난 솔직히 사장님이 해주실줄 알고 안심했단말이야..
근데 알바 언니들이 나랑 많아야 2살? 차이 나보이는데(내가 막내라는것만들음) 되게 무섭게 생긴거야 그래서 못하면 욕 먹겠구나..! 싶어서 정신 바짝 차리려는데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이거 저렇게 이렇게~ 이런식으로만 말하고(10초도 안걸림..) 자기들끼리 떠들고 웃고.. 나 당황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무시함… 저녁이라 손님은 많고 나 보고도 주문하고 뭐 물어보고 하는데 너무 멘붕와서 죄송하다 하고 언니들 부르는데 짜증내면서 눈치주고 째려보고…ㅠㅠ 심지어 무시할때도 많았어…
손님들 눈치도 보이고 근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어물쩡 거리니까 언니들이 비키라고 치고가고 물어보면 말도 안하고.. 결국 하는거보고 조금씩 따라했거든..? 그러다 진상같은 손님이 고기 질이 별로다, 이런얘기를 나보고 하길래 당황해서 벙쪘거든.. 무슨말 해야할지도 모르고.. 근데 무시하냐고 화내고 소리쳐서 손님들도 쳐다보시고.. 진짜 어떡할지 몰라서 죄송합니다만 하는데 알바하는 언니들 알면서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가고… 그 아저씨는 계속 화내고 손님들은 쳐다보고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웠어…
그러다 나중에 설거지하시던 아주머니가 도와주셨어.. 그러고 눈치보고 일하다 계산 나한테 부탁하면 자꾸 죄송하다 하면서 언니들 부르는데 그 순간도 무섭고… 나중에 사장님 오시고 언니들이 내가 일 못한단 식으로 말했나봐 알바시간 끝내기도 전에 고생했다고 오늘 일한거 보내준다고 차비하라고 만원주셨음.. 그러고 내일부터 안 와도된대..ㅠㅠ 이거 짤린거지:;
진짜 오는데 오늘 생각나서 슬프고 속상하고.. 오다가 울다가 집갔어… 엄마가 알바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난 괜찮았는데 안 맞아서 다른데 할거라고 대충 둘러댐.. 난 처음 알바라서 영상 엄청 찾아보고 기대하고..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배울생각이었거든 솔직히 교육기간이라 생각하고 오늘은 시급 안 받았어도 가르쳐줬으면 좋았을거같아… 내가 뭐 잘못했나 왜 짤렸지싶고 무서운 언니들이랑 눈치보고 혼나던거랑 진상손님 생각나고 앞으로 다른알바해도 이럴까싶고.. 지금 생각나서 다른알바 제대로 못할거같아ㅠㅠ 돈 버는게 쉬운건 아닌거 알았지만 이런일이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어
❤️아침에 일어나서 톡선1위길래 깜짝 놀랐어요!!! 댓글이 계속 늘어나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천천히 다 읽고있어요! 다 읽을게요ㅎㅎㅎ 18살이라서 아직 알바할 기회도많아요 댓글 말대로 쉬운데부터 또 찾아볼게요!!
근데 알바 언니들이 나랑 많아야 2살? 차이 나보이는데(내가 막내라는것만들음) 되게 무섭게 생긴거야 그래서 못하면 욕 먹겠구나..! 싶어서 정신 바짝 차리려는데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이거 저렇게 이렇게~ 이런식으로만 말하고(10초도 안걸림..) 자기들끼리 떠들고 웃고.. 나 당황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무시함… 저녁이라 손님은 많고 나 보고도 주문하고 뭐 물어보고 하는데 너무 멘붕와서 죄송하다 하고 언니들 부르는데 짜증내면서 눈치주고 째려보고…ㅠㅠ 심지어 무시할때도 많았어…
손님들 눈치도 보이고 근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어물쩡 거리니까 언니들이 비키라고 치고가고 물어보면 말도 안하고.. 결국 하는거보고 조금씩 따라했거든..? 그러다 진상같은 손님이 고기 질이 별로다, 이런얘기를 나보고 하길래 당황해서 벙쪘거든.. 무슨말 해야할지도 모르고.. 근데 무시하냐고 화내고 소리쳐서 손님들도 쳐다보시고.. 진짜 어떡할지 몰라서 죄송합니다만 하는데 알바하는 언니들 알면서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가고… 그 아저씨는 계속 화내고 손님들은 쳐다보고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웠어…
그러다 나중에 설거지하시던 아주머니가 도와주셨어.. 그러고 눈치보고 일하다 계산 나한테 부탁하면 자꾸 죄송하다 하면서 언니들 부르는데 그 순간도 무섭고… 나중에 사장님 오시고 언니들이 내가 일 못한단 식으로 말했나봐 알바시간 끝내기도 전에 고생했다고 오늘 일한거 보내준다고 차비하라고 만원주셨음.. 그러고 내일부터 안 와도된대..ㅠㅠ 이거 짤린거지:;
진짜 오는데 오늘 생각나서 슬프고 속상하고.. 오다가 울다가 집갔어… 엄마가 알바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난 괜찮았는데 안 맞아서 다른데 할거라고 대충 둘러댐.. 난 처음 알바라서 영상 엄청 찾아보고 기대하고..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배울생각이었거든 솔직히 교육기간이라 생각하고 오늘은 시급 안 받았어도 가르쳐줬으면 좋았을거같아… 내가 뭐 잘못했나 왜 짤렸지싶고 무서운 언니들이랑 눈치보고 혼나던거랑 진상손님 생각나고 앞으로 다른알바해도 이럴까싶고.. 지금 생각나서 다른알바 제대로 못할거같아ㅠㅠ 돈 버는게 쉬운건 아닌거 알았지만 이런일이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어
❤️아침에 일어나서 톡선1위길래 깜짝 놀랐어요!!! 댓글이 계속 늘어나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천천히 다 읽고있어요! 다 읽을게요ㅎㅎㅎ 18살이라서 아직 알바할 기회도많아요 댓글 말대로 쉬운데부터 또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