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보배님들...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0
추천328
비추천0
벤츠
24/02/22 01:50:02
24/02/22 01:50:02
11,029
(14.♡.194.130)
- 2024-01-13 토요일 오전 08시에서 09시 사이 아버지가 갑자기 티비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날짜 시간 본인 핸드폰번호 현관 비밀번호를 모르고 말을 못하셔서 이상함을 느끼고 제가 병원에 모시고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13일 오전 11시15분 119에 신고해서 아버지가 뇌경색이 의심되니 병원에 모시고 가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잠시 후 구급대원 번호로 연락이와서 위 내용 동일하게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해서 아버지 상태를 보고 치매 같다며 평일에 치매 병원가보라고하며 어차피 주말이라 병원에가도 응급처치만 가능하고 진료를 볼수 없다고만하고 돌아갔습니다 응급실을 자주 접하는 구급대원이 그렇게 말을하니 평소 병원을 가본적이 없는 저희로써는 그런줄알고 구급대원 말대로 하려고 했으나 너무 걱정되는 가족의 마음으로서는 월요일 까지 기다릴수 없어 다음날 2024-01-14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구급대원 얘기와는 다르게 진료는 잘만 볼수 있었고 아버지는 뇌경색 골든타임 6시간 이내 치료를 놓쳐 14일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이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 2주째 입원중이지만 아직 까지 차도가 없습니다
- 조금 더 안좋아진거 같습니다
- 저희 부모님은 한순간에 근로소득 상실과 가입된 보험도 없어앞으로 발생할 치료비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일반인도 느껴서 캐치한 뇌경색 증상을
- 일선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3명이와서
- 치매 의심된다고 월요일에
- 병원 가라는게 말이 되나요?
- 메뉴얼도 없는건지...
- 뇌경색 의심환자 응급실 이송 안한것도 위법이라던데
- 2주째 새벽6시에서 저희 퇴근하는 18~19시 까지 어머님이 옆에서 간병하고 동생이랑 제가 퇴근하고 어머님과
- 교대해서 하루씩 밤새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 가족 모두가 지쳐가고 우울증 걸릴거 같습니다...
- 아버지가 저희 결혼 한다고 엄청 기뻐하셨는데
- 3월에 동생 결혼식인데 보실수는 있을지...ㅠ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