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

HOT 게시글

유머 게시판입니다.

(후기) 아이와 1시간씩 술래잡기 하는 윗집 0

추천272 비추천0
벤츠
24/02/22 07:24:02 24/02/22 07:24:02 35,386
 (14.♡.194.130)
https://pann.nate.com/talk/371887580

이전 글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윗집에서 저에대해 직업 관련 비방을 하셨고
수준을 알만하다는 말과함께 저를 차단했습니다.

이런 모든 말을 듣고나서도 최대한 좋게 해결하려 했습니다.

몇달간 층간소음에 시달린건 저희인데 왜 본인이 감정이 격해져서
저에게 할말 못할말을 못가린것인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두번이나 저에게 하신말들에 대해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카톡전문 모두 올리겠습니다.




 



그 다음 차단하셨던 분이 갑자기 새벽에 사과를 하셨습니다.

원문 글 올리고 내용이 길어서 짤린 부분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 사과를 언제 하셨냐 하면 저에게 수준 운운하시고 차단한다고 하신뒤에 

제가 판에 올린글 거기에 달린 반응들과

윗집 본인이 맘카페에 글을 올리고 거기 맘님들에게 질타를 많이 받으시고나서
본인 작성한 글을 삭제하고 나서 저에게 보낸 사과입니다.




저의 답변은





 



 


이때까지도 본인이 저에게 한 수준 운운한 

인신공격에 대한 사과가 없었지만 사과를 요청드렸습니다.






 



제가 인신공격에 대한 사과를 묻자

그분의 대답은 고작 6글자

'예 알겠습니다' 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이어지는 답변이

네이트판 글을 지워주라는 답변 이더군요


사과에대한 요청은 그냥 무시하시고 유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으니

글삭제를 해달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윗층 이웃이여서 다시 한번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




이 뒤로 4시간뒤

사과를 하셨습니다.

원문 먼저 올리고 글이 짤린 부분 올리겠습니다.



 




 



핑계뿐인 변명 이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톡방에서는 층간소음 매트는 발망치 소리만 효과가 있지

뛰어다니는 소리는 효과가 없다는 글이 여러번 올라왔습니다.

아파트 단톡방 자주 보시던 분 아닌가요?

또한 조심시켰다 하시는데 
아이가 뛰는 소리뿐 아니고 바닥두드리는 소리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제가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말씀드린뒤에도
고작 3cm 4cm 매트로 아이가 뛰는 소리가 막아질거라고 생각하셔서
매트 있는곳에서는 뛰게 하셨다는 말이네요..

그냥 술래잡기 하면서 바닥 두드리지 말아달라는게 어려운 말 인가요?


"이후에는 안방에서 못놀게했다"
역시 거실 뿐 아니라 온집안을 뛰어다니며 놀았던 것도 맞았네요.


그에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할말은 많았습니다.
사과요청은 왜 다 무시하셨는가?


글도 먼저 올리라고 하신분이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서

글을 지워달라고 하시는것인지


만약 사람들 반응이 

집에서 엄마는 바닥을 두드리며 아이와 술래잡기 하는 것을

6~7시 사이에는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본인 주장 처럼 십중팔구 이해 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면 

과연 제가 사과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소음발생시 연락달라고 하셔놓곤 왜 할도리 다했다 발 빼신건지
묻지 않았고 할 말만 하고 대화 끝내고 싶었습니다.



 

맘카페에 글을 욕해달라 의도로 작성한게 아니었다고 하셨나요?

구구절절 사연 쓰셨다고 하던데 정말 없으셨어요?

사건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그럼 맘카페엔 글을 왜 쓰신거죠?


사과문을 타인에게 물어보고 쓰는게 맞습니까?


정말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약속을 해주셨기에 저도 더이상 분란없이 일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대화가 이렇게되어 유감이다 말을 하는데도 

목적성이 뚜렷하게 글 삭제만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성인들의 대화의 흐름이 맞나 싶네요...


애초에 진심이 아닌 사과라는건 알지만 너무 대놓고

목적성이 뚜렷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내용은 요청대로 삭제해드렸는데 

완전히 글을 전부 지우는 건 

몇달간 참다 말씀드렸음에도 다시 바닥을 두들기며 술래잡기하셨는데
또 그러실까봐 내용없는 글은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또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글삭튀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화를 내시며 오히려 저희가 이사가는게 맞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계속 본인이 주장했던

1시간 못 참아주냐는 주장을 또 하시네요.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술래잡기 20-30분 하셨다고요?

그 카톡 바로 밑에 본인입으로 1시간남짓 놀았다고 하셨고,

앞전에도 1시간이라고 본인입으로 말하셨는데 왜 자꾸 말이 바뀌시는지...

본인이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는 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1시간남짓 놀아주는게 그렇게 불편하다면 본인은 언제 집에서 쉬냐구요?

아파트에 실내 놀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편함을 위해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게 맞아요?



제가 언제 집에서 쉬지 말고 나가라고 했나요.

단 한가지 바닥 쾅쾅 두드리며 술래잡기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왜 자꾸 밖에 나가있다. 우리 배려해서 매트시공했다. 우리배려해서 일찍 재운다
논점 어긋나는 소리만 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생활 소음이 아닌 바닥 두드려가며 술래잡기 하지 말라는게 어려운 말이 아니잖아요.

근데 그거 못참으면 저희가 이사가라구요?



예상대로 사과의 글은 전부다 가식이셨습니까?







이 글을 쓰게되면 저 역시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적당히 사과할때 좋게 좋게 풀지 그랬냐는 질타

분명히 많이 받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 저분이 하신 모든 사과가 속내에는 미안함이 1도없는

기만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시한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순간에도 저사람 말대로 글을 삭제를 하는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지금처럼 끝까지 하는게 맞는 선택인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그냥 요청대로 완전한 글 삭제를 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되는 마음도 사실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본인 스스로 끝까지

1시간 남짓 집에서 노는걸 이해 못하냐고 하신 부분이 진심이였을테니

과연 본문 글이 삭제되었을때 과연 이번에는 몇일이나 조용했을까 싶네요.


분명 말씀드리는 건 저희는 몇달간 민원 한번 없이 참고 살았습니다.

본인 윗집 아이 뛰노는 소리 이해 한다는 분이

낮 1시에 TV소리 시끄럽다고 경비실에 민원 넣으셨습니까?


말이 앞뒤가 다른 소리를 계속 하지 마세요.

 







질타는 달게 받겠습니다.

윗집 또한 이번일을 계기로 자유는 타인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누리는 것이란 것을 아이에게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바램 입니다.


저분은 제가 마녀사냥을 했고 유리한대로 글을 작성했다고 하시는데

카톡 전문 그대로 올렸습니다.
개인정보 들어간 내용만 가려져있고

내용이 길어 카톡창으로 안보이는 부분만 잘라서 올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