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각방 쓰기가 끝났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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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2 07:11:01
24/02/22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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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결혼 1년차에 제가 코고는 소리때문에
와이프가 제대로 잠을 못잔다며 힘들어하길래..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서재에서 자기 시작했고
이후 7년동안 각방 썼습니다. ㅎㅎ
저는 컴퓨터 좀 하다가 졸리면 이불깔고 자는게
이제 익숙해졌는데,,
며칠전부터 무섭다며 같이 자자고 해서
아직은 침실은 좀 쑥스럽고 거실에서 손잡고 자네요.
물어보니까 제 코고는 소리가 이제는 자장가처럼 들린다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안방 침실 써보자고 제안하는데
생각하느라고 바로 대답을 못했다가 혼났습니다. ㅠ
그동안 그래도 게임은 맘껏했는데
자유의 시간이 끝났군요..
며칠이 지나도 어색한걸 보니
역시 부부는 잠은 같이 자는게 맞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