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대박 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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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보이
24/02/23 03:16:01
24/02/23 0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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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네 당근에 S22 깨끗한 제품이 35만원에 떠서 퇴근 후 바로 거래하러 갔습니다. 이리저리 봐도 큰 흠집은 없었는데 테두리 부분에 까짐이 많이 있더라고요. 액정이나 뒷판 상태는 매우 좋았길래 바로 칼입금하고 왔습니다. 글에 얼룩이라고 해서 뭘 의미하나 싶었는데 그 부분도 닦아보니 지워지더라고요.
구매하고 나서도 C급을 예상하고 27+15-35=7만원 정도 이득을 생각했는데 방금 점심시간에 근처 대리점에 와서 확인해보니 B급이네요. 32+15-35=12만원 이득입니다. 이 정도면 시세 변동이 있다셈 쳐도 10만원 정도는 빠지겠네요.
여담으로 민팃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될 건 액정입니다. 민팃 뿐만 아니라 중고로 거래하실 때도 액정 위주로 보세요.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액정에 멍이나 강잔상 있으면 외관이 아무리 S급이어도 D급 나옵니다. 눈에 잔상이 보이는 순간 강잔상입니다. 반면 테두리 긁힘, 까짐 있어도 액정 상태만 좋으면 B급 나옵니다.
액정에 생채기, 생활기스 정도까지는 B급 나오는데 지장 없고 흔히 말하는 1자로 그어진 거 같은 칼기스가 손톱길이보다 길게 있으면 C급 이하입니다. 액정 파손의 경우 금간 정도는 C급 나올 수 있는데 총알이 박힌듯이 파손된 건 D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