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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 톡선? 같은게 당첨 됐네요 제 글이 판 메인에 있는 건 또 처음입니다.일단 많은 질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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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3 05:20:02 24/02/23 05:20:02 153,397
 (14.♡.194.130)
어머나 ... 톡선? 같은게 당첨 됐네요 제 글이 판 메인에 있는 건 또 처음입니다.

일단 많은 질문이 있어 요약하자면
1. 시댁/친정 다 밑에 지방에 계십니다. 양쪽 다 농업에 종사하셔요.
2.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같이 모아주셔서 2억.8 정도 있고, 남편은 부모님이 보태주셨는지도 모르지만 예금+펀드등 갖고 있는 것중에 당장 찾을 수 있는 돈이 2억입니다. 아마 어렸을때 같이 모아주신거 아니면 이 나이대 저정도 돈은 없을거에요 ㅠ
3. 자기가 본 집을 매매를 생각하고 전세 들어가자네요. 결혼식 하면서도 이미 큰돈이 한번 들었던터라 지출이 많이 부담스럽대요. 대출하면 또 시드는 적어지고 대출을 10년이상은 갚아야하니 그게 너무 힘들다네요... 대출 방식을 바꿔서 최대한 체증식 해주는데 알아보고 살다가 아파트 팔아도 되는건데... ㅜ 너무 번듯하게 모으기만 하고, 청약으로만 집사는 줄 아는 인간이라 정말 답답하고 꽉 막혀 있습니다.

여러분 지혜로운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다달이 적지 않은 월세 때문에 고민했는데 잘 설득해서 서울에 내집마련 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답댓은 최신순으로 좀 달았는데 주작이니, 경제관념 없다니 눈이 피로해지네요
1. 왜 월세로 사냐? => 서울 상반기에 공시지가 하락과 매매가가 낮아진다고 했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결혼전 있던 제 전세집 청산 후 잠깐 월세로 살려고 (약 1년간) 월세를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매매, 전세 그 어느것 하나 선택하기 어려웠던지라 둘다 고민이 많았고 월세가 마음이 더 편해서 월세로 들어왔습니다. 150씩 왜 내냐는 말이 많은데 서울 아파트 월세 그정도 합니다...

2. 둘이합쳐 어떻게 1.1억 버냐 => 세전 기준이고 남편이 중견에서 6천 정도 제가 5천 조금 넘게 받습니다. 인센티브 포함하더라도 5천은 기본 넘기 때문에 1.1억 정도라고 기재했는데 다들 안 믿으시네요. 중소기업도 it 회사는 매번 2-3천대만 받진 않아요. 저도 적지 않은 연봉으로 다니는건 압니다만 또래보다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들 다 맞벌이로 1억 넘는 돈은 버시는 줄 알았네요. 자기가 못 번다고 주작이네 어떻게 그러녜 하시는데 참 답답하네요... 그럴시간에 일을 더 하세요.

3. 둘이 어떻게 4.8억이냐. 위에도 다시 거듭 설명드렸지만 부모님이 어렸을때부터 같이 모아주신돈 + 펀드 + 예금 + 적금 + 청약등 모든 자산을 의미하며 당장 현금으로 인출 했을때 뽑을 수 있는 현금이 4.8억이란 뜻입니다. 본인들이 어떻게 그런 나이에 2억씩 통장에 턱턱있냐, 4.8억이 아니라 48만원 아니냐 하시는데... 통장에 48만원 소리하는거보니까 4800도 없으실거 같아요. 경제관념은 누가 더 없는건지.... ㅜ 다들 안타까운 삶을 살고 계시는거 같네요. 

조언은 초반에 남겨주신 댓글 위주로 보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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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시친에 올리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오늘 아침부터 남편과 대판 싸운 이유 때문인데요
조언 좀 주실 수 있을까 하구요

저는 서울에서 작은 중소다니고
남편은 중견다녀요
둘다 서울에서 일하고 지금 신혼집은 잠깐 서울의 모 아파트에서 월세살고 있어요 150조금 넘는 금액이 다달이 나가고 있어요 둘이 합쳐 매년 세전 1억 1천정도 법니다

이렇게 살다간 돈도 많이 까먹을 거 같고..
서울에 얼른 집 얻자니까 딩크고 서울에 내집마련도 못하는데 당연히 경기도로 가야한대요
자긴 30분 걸리고 전 1시간 32분 걸리는데 (말이 1시간 32분인데 더 걸릴 거 같아요)
자꾸 경기도에 본 집을 가재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에요
둘이 부모님 지원 없이 현금 4.8억 정도 있는 상황이고 (결혼식은 이미 다했어요)
저는 엄마아빠가 어렸을때 같이 모아준돈 2.8억에 남편이 2억 들고온 상황입니다.
빚 없어요 ㅜ
이왕 경기도로 갈거 대출껴서 그냥 지금 월세내는 것마냥 매매하지...
전세로 가겠다네요....남들 다 이렇게 산대요

서울에도 변두리에 4.8억 하는 아파트 전세도 있고...  출퇴근이 1시간 32분까지 걸리지 않는 방법도 많은데... 난 1시간 32분이나 걸리는데 너무 배려도 없는거 같아요.
중소기업은 옮기면 되는거 아니냐 하구... 
또 남들 다 이렇게 산대요

둘다 나이 이제야 31인데 맘잡고 서울에 전세하든 경기에 매매껴 대출하든 하지.. 
저희가 대충 본 집이 24평에 매매 6.2~7억이었거든요
지금 월세내는 꼬라지 생각하면 전 얼마든지 다 갚을 수 있다 생각하는데...
전세도 아파트여도 사기위험도 있고ㅜㅜ 불안하게 전세 안 살아도 되고...
전세 불안하다하니 또 남들 다 이렇게 산대요

무엇보다 지는 30분 저는 1시간 32분인게 너무 열받아요..
매매는 절대 안되고 전세로하재요. 매매는 무조건 또 청약만 해야한다하고..
말이 안 통해요ㅠ
다들 정말 이렇게 사는거 아니잖아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해요
남들 다 이렇게 산다면서 가스라이팅 하는게 너무 킹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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