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중고충이 있는데 0
핸드폰부터 티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등등 가전 자동차까지 중고만 사는 친구가 있는데요.
계산법이 겁나 특이합니다. 예를들면..
5~6년전 출고가격 1억짜리를 5천에 사놓고 마치 50%세일가에 샀다는식의 계산법인데,
제 계산법으로는 그냥 시세5천짜리를 5천에 샀기 때문에 정가구매입니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쇼핑은 자기만족인데, 문제는 자꾸 저한테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듣고 흘리는데 계속 저러는건 인정해주길 바라는 심리일까요?
저는 저놈이 중고를 사든 새거를 사든 관심없습니다. 관심없는놈이다 이런뜻이 아니구요.
저친구가 중고를 얼마에 어떻게 왜 사는지에 저의 "신경세포" 자체를 쓰지 않습니다.
그냥 차뽑으면 알아서 잘샀겠지 생각하고 축하한다 정도로 끝내고 싶다는거에요.
제가 중고를 싫어하고 관심이 없기때문에 이렇게밖에 해줄수가없습니다.
제가 너무 관심없고 같이 중고제품 안사주니까 살때까지 저럴까요?
이렇게 글쓰면 제가 새거만 좋아하고 돈지랄 좋아하는걸로 오해할수있는데요.
저는 단지 10만키로 구형 외제차가 오히려 쪽팔리고, 같은돈이면 신형 제네시스가 더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뿐입니다.
저도 나름 알뜰하고 비싼제품은 핫딜로만 구매하고 재테크도 열심히합니다.
제가 중고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신품을 핫딜로 사는게 취미이기도 해요.
제가 정답이라는게 아니라 애초 뇌구조의 타협점이 없기 때문에 각자 판단일뿐인데 가스라이팅 시도가 너무 심해요.
명분은 저를 위해서라는 ㄱ소리를 길게 하는데 요즘들어 연락을 끊어야하나 싶을정도로 징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