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나경원을 낙선시킨 이수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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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3 07:48:03
24/02/23 0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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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뵈이다이던가요? 아뭏든 그 환한 얼굴을 기억합니다. 꼴보기 싫던 그 나경원을 제끼고 동작을에 당선되어 당선자로서 환하게 웃던 얼굴. 같은 판사출신으로 나경원을 꺽기위해 전략공천되었다는 이수진은 말은 어눌했고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나경원을 낙선시켰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환호받을 만 했습니다. 4년간 잘 해서 또 다시 그 웃는 얼굴을 보고 싶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나경원의 울상을 또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4년 후에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이수진의 얼굴이 울상입니다. 아니 얼굴이 왜 이리 변한겁니까? 얼굴에 뭔가 시술을 한 것 같은데 그 보다 회견문을 읽는 표정이 경악스럽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4년간 이수진을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수진이라는 이름이 기사에 보이면 반가워서 읽어보고 동명이인이라는 알게 됩니다. 내가 아는 이수진은 뭐 하는 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컷오프되었다길래 동명이인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기억하는 환한 얼굴의 이수진이네요. 그런데 곧 엄청난 얼굴로 탈당 기자회견을 합니다.
아무도 몰랐지만 나경원 대항마로서 이수진에게 한표를 주었던 지지자들에게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떠나며 욕을 퍼붓는다... 큰 실망입니다. 정치 그만하시고 본업으로 돌아가세요. 저는 4년전 환한 얼굴만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나경원에게 울상을 안겨줄 누군가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