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들은 민주당 공천 얘기 0
알고 지내는 분 중 전국구급으로
활약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 분이 발이 넓다보니 듣는
민주당 내부 얘기가 좀 있는데..
결론적으로 공천은 잘 되고 있습니다.
다만.. 듣고 있는데 든 생각은
"이건 합리적인 아수라장이야!"
???? (딱 제 표정이 이랬어요;;)
합리적인 건 인간이 원래 그런 존재라..
게다가 국회의원 자리잖아요.
아수라장인 건 인간의 욕망과 아집이
바닥까지 드러나다 보니 와..
듣는데 어질어질하더군요.
이잼이 대세인 거 같으니
급 이잼 책 집필하는 사람은
그냥 애교인 수준이에요.
이걸 견디는 이잼은 어니스트 섀클턴급의
인내와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는 중이고요..
들은 얘기 요약을 좀 하면요..
개혁파인데 개인적 문제로
통과 못 하신 분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라니깐
너무 아쉬워는 마세요.
그 중 한 분은 집회에서 만나
얘기도 좀 나눠봤었는데요..
그분 경력 사항 보며 들었던
의문점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다 틀린 건 아니더라고요..
다른 하나는 물밑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민주당
당원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
저도 나름 한다고 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노력이더군요.
오늘 클량에도 올라온 글인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01151?c=true#146954321CLIEN
딴지에 더 자세히 올라왔길래..
거두절미하고 내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이 분이
머리를 삭발하실 예정입니다.
딴지에서 가끔 뵈었던 분인데
고비마다 정말 큰 일을 해주셨어요.
이것도 이분 작품입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밀실공천입니다.
전략공천이라 하지만.. 아니죠.
지역 당원들이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
글을 읽어보니 당원들은
노무현의 세종시를 원하는데
"특정인"이 그걸 원하지 않나 봅니다.
다 아시면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시네요..
이런 경쟁력 있는 지역 후보를 놔두고
뭔 전략공천입니까???
아님 경선이라도 해야죠!!
시간 되는 분들은 23일 금요일 오전 11시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으로 나와서
삭발식에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네요.
살아있는 자는 깃발을 들어야 하니까요.
(내일 삭발하시는 분입니다.. 하..)
2년 전 여의도 당사 가서 시위한 게
마지막인데 또 꿈지럭대야 하나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딴지글 참고하세요~.
특히 댓글에 잘 나와있어요.
마지막으로 이 분의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우리 언제 실내 의자에서
앉아서 만나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