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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 할 수 있으나 다른 분 들 에게 묻고싶습니다 . 원래 내일 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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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3 22:18:03 24/02/23 22:18:03 31,678
 (14.♡.194.130)
현재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 할 수 있으나 다른 분 들 에게 묻고싶습니다 .
원래 내일 저녁 상견례 아닌 상견례 하기로 했습니다 . 평일인데 ...
어쩌다보니 하루 전날 오늘 아침 급하게 저희쪽 에서 먼저 이야기했고 , 또 급하게 당장 내일 하자고했습니다.
( 지난 달 부터 슬쩍 말이 나왔는데 남친아버님이 기다리시다 안되서 날짜는 아직 못정하셨냐 물으셨다고합니다 .
그래서 제가 집에 이야기했더니 그럼 바로 하자해라~이리된겁니다 . 그리고 양가및 남친과 저도 올해준비해서 내년에는 결혼하자..
라고 암묵적으로 되어있는 상태여서.. 서로 부담없이 날이나 확정하자 라는 의미가 더 컸던 자리였어요 )
그런데 약속 잡은지 10시간 도 채 안되 저희쪽에서 파토냈네요 .
네.알아요... 저희집만 무례하고 경우없는 황당한 집되는거...
이런 상황에서 저도 얼떨결에 부모님들 말에 끌려가게 됐구요..
결국 저 하루종일 속상하고 , 펑펑 울고 남친과 크게 싸우고 , 집에선 엄마아빠 싸우시고,...
파토난 결정 적인 이유는
만나기로 해놓고 부랴부랴 평소에 아는 단골께 저희엄마가 궁합을 보니 ..
올해아니면 내년에는 절대 안된다. 너무 안맞다. 내년은 이리저리 맞춰봐도 날짜도 안 나온다..
올해아님 내 후년에 하라 ..이리됐구요 ..
그 말 들으신 저희 부모님.. 안그래도 남친 외모나 시골출신 집안에 대해 살짝 마음에 안들어 하시던 찰나 ,..
내일 자리는 그냥 취소하구 날짜를 받아 다시정하자~~ 이리 변경됐구요..
하지만 남친 집안에서는 당연히 내일 정식 상견례에 대략 가닥 잡아서 결정하신 걸로 생각하신거죠 ..
제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저도 참 멍청이 같이.. 곧이 곧 대로 남친한테 다 말했습니다 . 날짜도 안좋고 남친을 아직은 백퍼 맘에 들어하시않는다 모 이런....
제.가 미쳤나봐요
올해 들어서면 부터 내년 봄에 하자고 거론해놓고는 상견례 급하게 잡아서 맞춰주니 궁합 문제로 일방적으로 파토내고
그리고 내 후년 2년 뒤에나 하자고 하니 더 어이 없다고 화내며 ..화가 상당히 많이 나있습니다
마치 무슨 죄인 된것같아요
객관적으로 묻고싶고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다들 결혼날짜 어떻게 정하셨는지요 ?? 안좋다하면 다 피하셨나요 ??
신부측에서 날짜정하고 신랑측은 그에 따르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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