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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자가 현실에서 나대기 힘든이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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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4 07:51:01 24/02/24 07:51:01 15,800
 (14.♡.194.130)

인스타 유튜브 보면 온라인에서 뜬금 정치랑 전혀 무관한 릴스나 영상에 정치얘기로 나대는 애들이나 좋아요수 보면 국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요 레퍼토리중에 하나가 민주당 지지하는애들은 공짜 좋아하니 뭐 가난하고 어쩌구 부자동네는 다 국짐찍는다니 어쩌다니 ㅋㅋ 정작 그렇게 부자동네에서 밀어주는 정당인데 막상 지표로 소득수준이나 재산 평균 까보면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이 많게도 나오거든요. 이게 진짜 코미디죠. 


제가 예전에 알바할때 현실에서 나대는애 하나 봤는데 뭔 최저시급이 높다니 좌파들이 가난을 못벗어나는 이유 어쩌구 술마시고 헛소리하길래, 저도 좀 짜증나서 난 거지라서 좌파맞는데 넌 여기서 거의 최저받으면서 왜 우파냐고 하니까 무슨 마인드가 중요하다니 어쩌구 한참을 늘어놓더라구요. 저도 좀 선넘어서 너네집 가난하대매 넌 심지어 지잡이고 할줄아는거도 없잖아 진심 왜 우파야? 하니 걘 계속 현학적인 말 섞어가며 장광설이고. 다른애들도 우스운지 피식피식 웃고 그랬어요. 


근데 하튼 저는 밖에서 정치이야기 말해도 딱히 부끄럽지가 않은데요. 그냥 계급투표 하는거라고 말하면 되구요. 근데 기본적으로 2~30대가 금수저 아니고선 본인이 부자감세 찬성하고 복지 반대하며 유리지갑 털어가는거에 동의할 이유가 딱히 없는데 국짐쪽 신념에 가득 차있는건 그냥 자아의탁으로밖에 안보이는듯 해요. 사람이 좀 모자라 보이잖아요. 


온라인에서야 누군지 모르니까 강남 3구 대구수성구 드립 치면서 부자호소인 되어서 나댈 수 있겠지만, 본인 뭐하는지 다 아는 직장이나 현실에서 그게 가능이나 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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