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랑 해외여행 계획한 남편을 살해한 아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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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5 00:46:02
24/02/25 0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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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1.kr/articles/?5295764
외도를 한번 눈감아 줬지만 또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에 격분해 남편을 살해하고 내연녀까지 죽이려 했던 50대 여성에게 징역 10년형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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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편과 B씨가 2015년부터 이어오던 불륜관계를 정리한 줄 알았다가 남편이 B씨와 스위스 여행을 위해 1240만원의 경비를 결제한 사실을 알고 분노,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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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중 남편을 만난 A씨는 결혼과 함께 해외 유학의 꿈도 버렸고 시어머니가 손자 양육을 거절하는 바람에 교사 일까지 그만뒀다.
또 사업을 하다 파산한 남편을 대신해 파출부, 식당일 등을 하며 집안 살림을 이끌어 갔다.
그러던 중 2015년부터 남편과 B씨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에게 '관계 정리'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남편 간수나 잘해라'는 핀잔을 들었다.
가정을 깨기 싫었던 A씨는 'B씨와 헤어졌다'는 남편 말을 믿기로 하고 남편을 용서한 후 2022년 말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급전이 필요하다'는 남편 말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원을 대출받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6월 남편과 B씨가 스위스 여행계획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일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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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남자를 만나서 인생을 완전히 망쳤내요.
출처 : https://m.news1.kr/articles/?529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