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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가족 이슈는 총선판도를 뒤흔들 조중동 먹이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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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8 02:45:01 24/02/28 02:45:01 15,301
 (14.♡.194.130)

임종석이 컷오프 됐으니 이제서야 말합니다.


임종석은 딸의 제주국제학교 + 시카고 예대 유학 + 고가 사치품 sns 자랑 + 전세계 여행,

이 논란 하나 만으로도 사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조중동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일 겁니다. 

어쩌면 총선 정국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휘발성 있는 먹이감이죠.

조국 선생의 경우도 있어 이해해보려 해도 임종석의 경우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집 포함 전 재산 4억5천 (당시, 이후 6억5천으로 증가?)인 가정에서 

일년에 최소 5천 넘게 드는제주국제학교, 1억5천 드는 미국 사립대, 천만원이 넘는 팔찌라니...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만약에 이번에 임종석이 공천되어 총선에 나섰다면 어땠을까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총선 기간 내내 '운동권 딸의 럭셔리 미국 유학'으로 도배가 됐을 겁니다.

어쩌면 일반 시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여 굥 심판론을 집어삼키는 대환장파티가 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임종석이 이걸 몰랐을까요?

이 논란이 제기된 시점이 2018년이고, 제대로 된 해명 없이 총선불출마, 정계은퇴 선언한게 2019년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모드로 총선 출마를???

한동훈이 얼마 전부터 뜬금 없이 운동권 타령하던 것이 우연일까요?

이게 모두 약속 대련이었다면?

임종석 캐비넷이 열린 것이라면?

총선의 굥심판 구도를 일격에 뒤집을 프레임 전환 카드였다면?

고민정은 이걸 몰랐을까요?

몰랐다면 정말 정무감각 빵점이고, 알았다면...도대체 왜????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내용 추가 ---


'운동권의 내로남불 자식 사랑'이라는 프레임에 엮이면

조국 선생까지 재소환 되어 조국신당까지 도매급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ㄷㄷㄷㄷ


조중동서껀 적폐들은 이런 꽃놀이패를 2018년부터 만지작거리고 있었던 것 아녜요.

도대체 얼마나 더 이런 카드들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ㅠㅠ


--- 재추가 ---


위 내용 후반부 '약속 대련'은 그야말로 저를 엄습한 '무서운 생각'일 뿐입니다.

해서 진실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영화 '내부자들' 보다도 실제로는 더 끔찍한 게 우리 사회 현실이죠.

그러니, 예단하고 악마화하지는 않되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아야 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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