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지우고 싶은 정부.jp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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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9 01:03:01
24/02/29 0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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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어제의 이태원입니다.
불과 1년여 전, 이 자리에서 꽃다운 청춘 159명이 희생되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줄의 안내도, 어떠한 표식도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모의 포스트잇이 벽면에 가득했는데
'환경을 미화' 한답시고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고 서글퍼졌습니다.
같이 그 길을 찾은 어느 외국인 부부에게 많이 부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