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

HOT 게시글

유머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내입니다 이글은 제가 커뮤니티 올려보겠다 했더니 남편이 글을 자기가 쓰겠다해... 0

추천1 비추천0
벤츠
24/02/29 04:32:03 24/02/29 04:32:03 30,683
 (14.♡.194.130)

안녕하세요.. 아내입니다 

이글은 제가 커뮤니티 올려보겠다 했더니 남편이 글을 자기가 쓰겠다해서 남편이 제입장에서 쓴 글이구요~ 제 입장이 제대로 안써진거같아 제 욕이 많네요...

저도 이 작은상황으로 자꾸 말나오는게 웃기지만 제 입장 다시 써봅니다ㅠ


세탁소에 찾으러간 그날... 

찾으러 가던 길은 남편이랑 시누(친구처럼 잘지내는 사이입니다~)랑 저까지 저녁먹으러 가던 길이였어요

차로 가다가 세탁소 들른거구요

댓글에 카드 꽂아놓고 잊은거 아니냐는 분이 계신데..

세탁소에서는, 제가 추가금이있어서 카드 드린후 주인아저씨가 카드기에 꽂으려고 카드 가져가셨다가 저 준거구요(카드기가 좀 안에있어서 아저씨가 안에 갔다온상황) 결제 후 세탁물+영수증을 동시에 같이주셨는데 손이 바리바리 무거워서 영수증에 카드껴있는줄 알고 주머니에 넣어놨던거에요


그 후 차타고 가는데 카드가없어서 차돌려서 다녀온거고..

제가 남편에게 화낸상황은 전혀 없었고, 

차에서 다시 갔다온후   딱 "귀찮게 두번 갔다왔네~"정도로만 상황을 말했습니다

남편이랑 시누는 카드 잃어버릴뻔해서 놀랐다 이렇게만 얘기하고 있었고요

제가 사과같은걸 안하니

남편이 그 카드(체크카드입니다)안에 우리 생활비 다 있는데 큰일날뻔했으니 조심해라 이건 기본이다 이러면서

계속 얘기하고 저는 상황이 제가 남편에게 미안해해야하는 것처럼 해야되나?싶은 느낌이들었어요

그래서 아저씨가 깜빡한걸 내가 손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던거다 이렇게 대답하니

남편이 니가 잘못이 아예 없다고?? 하면서 말이 많아진거였어요

저는 "잘못 있는데 30%정도였던거다" 이러다가 비율얘기나오고 얘기가 커졌네요


저도 제물건 제가 챙겼어야 하는건 잘못이지만 제 잘못에비해 남편이 반응이 단호해서 

그냥 가족끼리 "잃어버릴뻔했네, 찾아서 다행이네" 이런느낌으로 얘기했음 좋겠단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편이랑 제 생각이 달라서 의견 좀 들어보려구요ㅋㅋ

오늘 제가 세탁소에 들렀다가 결제를 하고 나오는데
영수증이랑 카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왔더니
카드는 없고 영수증만 받아왔더라구요. 세탁 옷 손에 드느라 영수증만 받고 카드도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곧바로 다시 가서 카드를 받아왔어요.
근데 제가 확인을 안한 잘못도 있지만 사장님이 안주신 부분이 잘못이 더 크다고 느껴져서 남편한테 다시 가야해서 좀 짜증난다고 얘기했더니..

카드를 안준 사장님이랑, 안받고서 확인 안한 저나
5:5로 잘못한것같다면서 단호하게 말하는거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3 사장님이 7 비율로 느껴지는데, 이걸 제 잘못이 50%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이런 경우는 사장님이 카드를 까먹으신게 제일 포인트 아닌가요..?

다른 분들이 보기엔 몇대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