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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글 글쓴이입니다. 감사 인사 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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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29 05:59:01 24/02/29 05:59:01 11,585
 (14.♡.194.130)

많은 도움과 격려를 받아서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닉네임을 '이제끝낼시간'에서 '내일의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안개나무'로 바꿨습니다.

 

저는 제보한 적이 없는데 뉴스에도 나왔었네요.

어떤 분께서 뉴스에 나왔다고 링크 걸어주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댓글로만 제 자세한 사정을 적었는데, 그 댓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유튜브에 달았던 댓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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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접 오셔서 패딩과 폴라티를 주셨던 분

택배로 보내주시겠다 하신 분

핸드폰 뒷판과 배터리를 고쳐주신 분

일자리 알아봐주신 분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도움 주신 모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일자리를 알아봐주시겠다는 분의 도움으로

방금 경기도의 삼성현장 팀장님과 통화했습니다. 

19일에 교육이라고 하더군요.

숙소 위치와 단톡방 초대, 그 외 공지는 조만간 연락주신다고 하구요.

월요일에 허리 신경차단술도 받으려고 합니다.

(내일이라고 적어서 오해하실까봐 월요일로 수정합니다.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자서 실수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일주일 동안, 쿠팡물류 계속 지원하면서, 따로 인력소에 연락도 드려놨습니다.

 

집주인과도 연락해서 사정 이야기 말씀드렸고, 흔쾌히 기다려 주시겠다, 몸만 건강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뉴스를 보셨다고는 했는데, 그게 저 일거라고는 생각를 못하신 모양이더군요.

 

아직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의 글을 씀으로써, 제 스스로도 좋은 생각을 갖기 위해 일부러 글을 올립니다. 

 

진짜 비관적이었고, 깜깜한 어둠뿐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빛을 비추어주셔서, 이제 일어서 그 빛을 따라 한발자국 내딛어보려합니다.

 

지금 받은 이 은혜, 절대 잊지않고, 가슴에 새겨 저 또한 베푸는 이가 되겠습니다.

 

제 목숨 살려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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