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스토킹에 시달리다 살해되었습니다. 0
스토킹에 시달리다 동생이 죽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 동생은 전 남자친구에 의해 스토킹에 시달리다 살해되었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6살 딸아이와 나이 많으신 엄마가 보는 앞에서
40cm에 가까운 회칼에
무참히 살해 당하였습니다.
엄마와 할머니와 행복하게 지내던 저희 조카는
눈앞에서 엄마의 죽음을 봐야만 했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검사님은 사형을 구형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검사님이 사형을 구형한다 하더라도 판사님의 결정에 의해
얼마든지 형량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형이 구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탄원서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피고인석에 아무렇지도 않게
건강하게 앉아 있는 모습만 보았을 뿐인데도
속이 뒤집어지고 피가 거꾸로 솟는 거 같았습니다.
너무나 빛나던 내 동생은 한줌 가루가 되어 납골당에 있는데
얼마나 마음 편히 몸 편히 지내고 있으면 살이 찌는 걸까요?
정말 가해자가 벌은 받고 있는 걸까요?
23년 7월 17일 사건 발생,
23년 9월 19일 공판이 시작된 이후
저희 가족은 가해자가 죄명에 대한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하기에
살인에서 보복살인으로 공소장 변경을 해야만 했습니다.
법적인 근거와 증거를 찾아가며
슬퍼할 겨를도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23년 12월 15일 드디어 공소장이 변경되었고,
많은 분들의 탄원서 4만7천장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사님은 사형을 구형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판사님의 판결이 남아있습니다.
그간 재판장에서 보인 가해자의
태도를 지켜보는 저희 가족의 마음은 참담하였습니다.
여름에 시작된 재판에서 동생은 죽고 없는데
가해자는 너무나 깨끗한 옷에
동생을 죽인 후 자살을 시도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 건강한 모습,
뭐가 그리 당당한지 고개 한번 숙이지 않았습니다.
반성문을 재판부에 수십 차례 썼지만
저희 유가족은 그 반성문의 내용 조차 열람 할 수 없습니다.
경악 스러웠던 것은 재판 중
어린 딸 앞에서 엄마를 잔인하게 살해한 가해자가
조카의 이름을 10번 이상 이름을 불러가며
자신의 감형을 위한 연기에 이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가해자가 출소를 하게 되면
제 조카를 찾아가겠다는 협박으로 들려
너무 무섭고 죽어가던 동생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조카와 엄마를 보호하려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해자가 칼을 들고 동생을 위협하는 순간에
살기 위해 그리고 지켜보고 있는 어린 딸과 엄마를 지키기 위해
미안하다, 살려달라 말하였지만
가해자는 동생을 끝내 회칼로 잔인하게 살해 하였습니다.
죽는 순간에 가장 걱정이 됐던 것은
동생이 죽고 난 후의 딸과 부모님의 안위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생이 스토킹과 폭행으로
고소장을 제출 한 6월 2일
가해자가 1차로 부엌칼을 구입하여
동생의 집 근처에서 5시간이상 기다렸고
동생을 만날 수 없자
조카가 다니는 유치원에 전화를 하여
조카의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어떤 의도였는지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것도 실패하자 가해자는 동생의 가장 친한 직장동료와 술을 마시며
동생을 죽이겠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하였고
그 이야기를 전달받은 동생은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6월 2일의 고소를 취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6월 9일 동생이 집 앞에 찾아온
가해자를 발견하였고.
경찰에 신고하여 가해자는 4시간 경찰서에 있었습니다.
4시간 후 풀려난 가해자는 며칠 후
살상력을 높이겠다며 40 cm 가까운 회칼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칼을 차에 계속 가지고 다니며 살인의 기회를 보던 가해자는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7월 13,14.15,16, 모두 이른 새벽부터 동생의 집 근처에 와있다가
7월 17일 출근하는 동생과 마주치자
할머니를 찾으러 나온 조카와
딸을 구하러 나온 엄마 앞에서
동생을 무참히 살해하였습니다.
조카를 데리고 집안으로 피신한 엄마는
112에 신고하였고
경찰과 소방대원이 함께 출동하였습니다.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그 정도 자상은
처음이었다 말했습니다.
너무나 잔인하여 차마 글로 쓸 수 조차 없는 상처였습니다.
동생의 손목에는
가해자가 휘두른 칼을 막기 위한
칼로 베인 많은 방어한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요?
동생의 살려달라는 소리에 엄마가 나왔고
칼을 맨손으로 막고 있던 동생을 본 엄마 역시
맨손으로 칼을 막았습니다.
밖에 소란에 잠이 깬 조카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집 문밖으로 나왔고
엄마는 어린 손주도 지켜야 했기에
칼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면 딸이 죽을걸 알았지만
칼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손주를 향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던 가해자는
미안하다 살려달라는 동생의 말에도
끝내 어린 딸과 엄마가 보는 앞에서 동생을
무참히 살해 하였습니다
앞쪽에서 찌른 칼이 등을 관통하여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심장을 찌른 후 아래쪽으로 칼을 내려 그어
간, 췌장 및 다른 장기 부위들이
절단되어 있었습니다.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는 심장을 한번에 찌른 것도 의아했지만
칼이 얼마나 날카로웠기에
사람의 상체가 20cm가 찢겨 질 수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판사님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또 다른 지옥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형이 선고돼야만
가해자가 세상 밖으로 영원히 나올 수 없습니다.
죽어가던 동생이 바라던
엄마와 어린 조카의 안전을 위하여
사형이 선고 될 수 있도록 많은 서명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희 가족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가해자의 사형선고뿐입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서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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