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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쓸 순 없는데 형님 자리가 역대급 무개념이라 예랑이한테까지 실망감이 커서 진지하게 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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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9 23:30:02 24/02/19 23:30:02 30,178
 (14.♡.194.130)
자세히 쓸 순 없는데 형님 자리가 역대급 무개념이라 예랑이한테까지 실망감이 커서 진지하게 파혼 고민 중인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을까요?

대략적으로만 얘기하면 이기주의의 끝판왕쯤 됩니다. 살다 살다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고,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 끼치는 캐릭터 처음 보는데, 예랑이와 시어머님 되실 분이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받아주고 희생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큰 문젭니다. (예랑이도 예랑이 어머님도 형수/며느리 무개념에 싸가지인 거 모르지 않습니다. 그냥 이혼 시킬 거 아니니까 참는 거라고 함)

예랑이는 1년에 몇 번 볼일 없다고, 신경 쓸 거 없다고 그러는데, 전 분명히 문제 생길 거 같거든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실까요?

시어머니 자리도 아니고, 시누 자리도 아니고, 예랑이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님 자리 땜에 파혼을 고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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