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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계속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서 추가하는데 내 말은 애정표현 잘하는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게 아님. 외적인 조건만 보고 급하게 달려드는 남자를 거르라는거임. 처음엔 진중하게 다가오고 안정적인 관계를 지속하면서 애정표현 많이 해주는건 좋은 남자임. 그리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인 것도 맞는데 난 여자중에서 남자 쉽게 골라 만나는 여자를 많이 못보긴함. 급하게 다가가는 여자도 결국 거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서 그런 경우는 봤어도 재미삼아 몇번 자보고 끝내는 여자는 못봄. 이건 뭐 내 시야가 좁아서 못본걸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난 그렇다는거임.




나 없으면 죽을거 같다는 남자ㅇㅇ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내가 이상형이다, 결혼은 너같은 여자랑 하고 싶다, 우리 부모님 보러갈래? 등등 여자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남자는 일단 거르고 시작해야됨
연애초엔 받는 입장에선 당연히 그런게 좋겠지만 저런 말을 사귀기 전부터 또는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가 한다면 그 남자는 무조건 걸러야됨
강조해서 한번 더 말하는데 무조건 걸러야됨

금사빠에 진심이라곤 전혀 없고 사소한 호감도 엄청 크게 느끼는 감정에만 충실한 놈들임
그런 놈들 특징이 100이면 100 바람핌ㅇㅇ
처음 본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여자라면 무조건 저런 스킬로 여자들 여럿 꼬셔본 놈들임
그런 놈들이 꾸준하게 1년 이상 그 텐션 유지하는걸 거의 본 적도 없고 있어도 나중에 결혼하면 태도 싹바뀜

결론) 본인의 사소한 감정을 오바해서 말하는 놈들은 무조건 걸러야함. 초반엔 좀 덤덤해 보여도 본인 감정과 내뱉은 말에 책임질 줄 아는 남자 만나셈.





실베 오른 김에 걸러야될 특징 추가하자면
열등감 있는 남자임
이런 남자 특징이 앞에선 절대 티 안내고 대화할때 묘하게 티가남

예를들어
남자동기가 여친 있으면서 바람 폈대 -> 그 남자동기 잘생겼잖아, 알파남이네
유부남 부장님이 자꾸 사적으로 말걸어서 기분이 나빠 -> 너가 이뻐서 그래(이거 나도 겪은거라 처음엔 칭찬으로 들려서 기분 좋을수도 있는데 유부남부장이 사적으로 말거는걸 그럴수도 있다는 무의식이 깔린거임)
남자가 아무리 돈많아도 저런 면은 좀.. -> 그래도 돈많으면 어리고 이쁜여자들이 뒤에선 줄을 서더라

말투가 아무리 착해도 속의 저 미묘한 뜻을 인지해야됨
저러는 심리가 잘난 남자들한테 열등감이 엄청 심한데 티는 못내고 은연중에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누가봐도 잘못을 저지른 남자를 치켜세우고 그 주위 피해자인 여자를 깎아내린다는거임
네이트판만 봐도 흔하게 앞뒤 맥락 없이 여자댓글에 ㅊㄴ다 너가 못생겨서 그런거다 이러면서 대놓고 여자 까는 애들 특징이 딱 이런거임
잘난 남자들한테 열등감이 심한데 난 그렇게 될 수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은 그 잘난 남자들을 좋아하는거 같으니 여자들이 ㅊㄴ다 이 마인드ㅋㅋ


모든 남자들이 다 저런다는거 아님
위에 쓴 남자 특징들을 조심하자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