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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저희부모님 거주중 서울3층단독주택거주층빼고 월세받음+시골땅세받음+연금으로 사실만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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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3 06:16:03 24/03/03 06:16:03 30,891
 (14.♡.194.130)
추가+
저희부모님 거주중 서울3층단독주택거주층빼고 월세받음+시골땅세받음+연금으로 사실만함.
저랑 오빠는 지원많이 받아서 남동생몫으로 작은아파트 해논것이라고 자주이야기했으나 결정적으로 결혼한다고 하니
파토냄 그리고는 그후로 현재까지 아파트가격조금씩오를때마다
팔고 현금 넣어두고 쓰시라고 큰오빠가 부모님꼬시는중
나는 그러면 부모님세금부담 늘고 진짜 막내가 장가가든 못가든
집한채는 온전히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반대함
솔직히 우리집안 장남우쭈쭈집안맞고 그장남이 좀 양심없는것도 맞음.


큰오빠 결혼할때 서울아파트30평대 사줌
조카낳고 이사갈때 몇천에서 1억가량 여러번지원해줌
심지어 큰오빠처가에 집없다고 인천에 빌라사줌(지원당시 8000만원)
나시집갈때 2억가량 혼수+집값보태라고 지원해줌





⬇️⬇️⬇️본문 ⬇️⬇️⬇️

전 삼남매중 중간이고 저만 여자고 오빠와 남동생이 있어요.
우선 저희 삼남매 모두 40대이상이고
막내동생이 결혼한다고 여자를 데려왔던 시점에도
오빠와 전 결혼했었구요.

벌써 10년이나 된 이야기고 그때 남동생이 30초반
3살연하 여자를 데려와서 결혼한다고 했는데
그여자분 집안도 잘살고 인서울에 예뻤고 회사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요. 반면 저희 남동생은 중소기업다니고 키빼면 얼굴도 별로고 단지 결혼할때 준다는 강남변두리아파트하나(21평에 매우오래된)빼면 진짜 조건별루였다는게 객관적 팩트였어요.

그런데도 우리부모님은 상견례까지하고 갑자기 강남아파트 세입자핑계(거짓말)로 동생내외를 데리고 1년만 산다고 아득바득우기더니 결국 둘을 파혼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하도 남동생이 죽는다하고 메달리니까
그여자분이 맘약해져서 다시 잘해볼까하는 맘으로
노력하려는데 또 저희 어머니가 전화해서
무슨 둘이 10년동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때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게해준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하고
그전에는 원룸이나 임대아파트 살라고...
근데 그것도 불가능한게 남동생은 모아논돈 없지만
그여자분은 증여받고 본인이 모은돈이 그당시에
4억정도 ? 넘나 그래서 임대아파트도 못들어가는 상황이였음.
그래서 금융재산내역까지 띄어서 이만저만해서 힘들다
어쩐다 하니까 그럼 그돈으로 집얻어서 10년이상 애낳고
알뜰하게 사는 모습보여주면 인정하겠다고 그러다
결국 여자분이 친정부모님생각해서 포기하겠다고 하고
전화번호까지 바꾸고(우리엄마가 바꾸라 하심)
남동생과 헤어졌어요.

그뒤로 당연히 남동생은 폐인되서 그나마 다니던 중소기업도 때려치고 술마시고 빚만지고 엉망진창으로 살기에 10년간 집에서 그빚만 갚아준게 거의 1억

그나마 그때다니던 회사 계속다녔으면 지금쯤 300충이상 벌고 있었을텐데... 아직도 200조금넘게 받아서 매일 술먹고 빚지며
하루하루 희망없이 살고 있음...

반면 그여자분은 시집가서 아기낳고 매우 잘살고 있음.
당연히 그럴만한게 10년전에도 결혼할때 4억이나 해오려는 여자였는데(그때 당시 강남변두리 아파트 가격 4억조금넘었음)
시집갈때 엄청 잘해가서 몇백억대집안으로 갔는데도
엄청 시댁에서 예뻐하고 잘산다고 남동생이 건너건너들었다함.

결국 남동생만 아직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고 돈도못모으고
직장도 변변치 않는데도

우리부모님은 아파트값올랐다고 정신승리하는데

내가 기가막혀서 걔는 시집갈때 10억도 넘게 해갔데
그리고 시집간 집안은 몇백억대집안이고 걔네친정이
우리집보다 잘사는데 아파트값오르게 대수냐고
남동생이랑 그때 결혼이나 잘시키지 라고 했다가

집안재산 호시탐탐노리는 큰오빠랑 부모님한테 뒤지게 욕먹고
손절당할뻔 했네요...

아니 내말틀린거 있나요. 부모님도 답답하지만
집에서 뜯어갈만큼 뜯어가놓고도 호시탐탐노리면서
말도안되는 얘기도 다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편드는 큰오빠도
이해불가고

나한테는 동생이지만 부모님 본인에게는 아들인데도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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