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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환자분 하신 말씀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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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3 07:06:02 24/03/03 07:06:02 10,006
 (14.♡.194.130)

몇달 전 얘기지만.. 전원 환자분 히스토리 작성하는데 하시는 말씀이

내 건강을 생각해준건 배우자와 부모님 뿐이였는데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몸에 안좋은거 먹고 마시는것에 대해 잔소리 하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말려주는건 배우자와 부모님 뿐이였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배우자와는 이혼했다고... 그러고 나니 자식들도 힘들게 커서인지 자기를 외면한다고 하더군요.

 

저뒤에 어느분 

와이프가 술마시는거 싫어하신다고..하는 글 읽고 생각이 납니다.

당신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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