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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 한명 구한 것 같습니다. (물놀이장에서 아이들 잘 챙겼으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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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3 22:20:03 24/03/03 22:20:03 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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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에 놀러 왔습니다.

파도풀 갔다가 추워서 온천탕 와서 쉬고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이동 하자고 해서 나오는데

아이 한명이 물속에서 팔을 허우적거리고 있길래 잠수해서 수영치나 싶어서 그냥 나가려다가 뭔가 수영 치는 아이 같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잡고 꺼내주니깐 콜록거리고 절 보고 울기 시작하더군요.

문제는 제가 아이 상태 살피고 아이 엄마 없어요라고 외칠때까지 아무도 못본거죠.

바로 옆에 등지고 계시던 분이 아이 이름 부르면서 오셔서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하시더군요.

온천탕이라 정말 수심이 낮았거든요.

근데 아이는 거기서 빠져서 그러고 있더군요.

이런 온천탕 같은 곳은 안전요원도 없어서 부모님들 특히 더 신경 쓰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4~5살 되는 아이였는데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나온게 참 다행이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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