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시모 생신인데 제가 그날 아빠 수술때문에 병원에 있어야해요 저는 외동이라서 부모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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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4 0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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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시모 생신인데 제가 그날 아빠 수술때문에 병원에 있어야해요
저는 외동이라서 부모님 챙길 사람이 저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참석 못한다고 했더니 시누가 미안한 티도 안내고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참석 못한다고 통보를 하냐며 너 진짜 ㄸㄹㅇㄴ이구나?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저희 아빠 수술때문에 시모 생신에 참석 못한다는 얘기를 제가 엄청 송구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얘기해야 하는게 맞나요?
남편한테 우리 아빠 수술이라 못온다는게 내가 미안할 일이냐고 따져물었더니 누나가 얘기하는건 그 얘기가 아니고 거절할때는 최소한 거절하는걸 죄송하게 생각해야 하는건데 제가 너무 매몰차게 거절하니 누나가 기분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자기 누나편을 들더라구요
아니 시누야말로 사돈어른 수술하는데 못챙겨서 미안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런 집구석인지 시집온 제가 바보같고 한심해 눈물이 납니다
시댁만 가면 저는 왕따가 되는것같아요
저는 외동이라서 부모님 챙길 사람이 저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참석 못한다고 했더니 시누가 미안한 티도 안내고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참석 못한다고 통보를 하냐며 너 진짜 ㄸㄹㅇㄴ이구나?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저희 아빠 수술때문에 시모 생신에 참석 못한다는 얘기를 제가 엄청 송구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얘기해야 하는게 맞나요?
남편한테 우리 아빠 수술이라 못온다는게 내가 미안할 일이냐고 따져물었더니 누나가 얘기하는건 그 얘기가 아니고 거절할때는 최소한 거절하는걸 죄송하게 생각해야 하는건데 제가 너무 매몰차게 거절하니 누나가 기분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자기 누나편을 들더라구요
아니 시누야말로 사돈어른 수술하는데 못챙겨서 미안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런 집구석인지 시집온 제가 바보같고 한심해 눈물이 납니다
시댁만 가면 저는 왕따가 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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