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방탈 죄송합니다.제가 철이 없는 건지 세상물정 모르는 건지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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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4 18:20:02
24/03/04 18:20:02
33,007
(14.♡.194.130)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지나칠 수도 있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자세하게 진지하게 댓글들로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은 저는 대학병원이나 이런 곳은 애초에 염두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었어요..ㅎㅎ;;;
운 좋으면 종합병원이고.. 아니면 개인병원.. 요양병원 생각하고 있어요.
학위만 따고 만족하고 싶으나..
노후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댓글을 읽다보니 노후를 위해서 이걸 하는게 맞는 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주위에서 요양병원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사실 현실에서도 요양병원 조차도 쉽지 않은 거 같네요.
현실적인 댓글들을 읽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데 한편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판 모르는 이를 위해서 경험 섞인 댓글들을 써주시며
가족같이 생각하고 진심어린 댓글들을 써주시니..
연말에 선물 한아름 받은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합니다.
내년엔 모두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대학을 다니고 졸업하게 된다면
여기에 후기 글 올리겠습니다.ㅎㅎㅎ
본문
안녕하세요..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철이 없는 건지 세상물정 모르는 건지
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립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내년 50을 바라봅니다.
결혼을 일찍하여 사회생활은 20대에 잠깐 하다
40대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병원에서 근무 하였습니다.
그러다 간호대학을 생각만하다
이번에 대학에 원서를 넣어 합격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합격을 하였는데...
사실 막상 합격을 하고나니 좀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대학생활을 쫒아 갈 수 있을런지.
그냥 드라마에서 보던 생활이 다인데..
혼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부 손 놓은지도 오래 되었는데
영어도 모르고 사실 컴퓨터도 잘 못다룹니다.
그런데도 막상 학교가면 다 잘하게 될까요?
현실적인 대학생활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50대인 아줌마가 대학가면
애들 사이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간호조무사땐 나이제한이 덜 했는데
간호사는 취업때 나이가 많이 걸리나요??
아주 아주 냉정하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대학생활이 어떤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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