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

방탈죄송합니다 a,b로 쓸게요

둘다 30대임

a:직장인
b:취준생


1.얼마전 a가b에게 만나서 밥먹자고함 b가 요즘 돈도없고 상황 힘들다고 거절함

2.a가 그래도 친구만나서 맛있는것도 먹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래야되지 않겠느냐고 계속 권유해서 만남.

3.밥먹고 카페감. 식당선정은 a가 했고 b도 동의함. 현장결제는 a가 함. 밥6만+카페2만 총 약 8만원 나옴. 헤어진 후 a가 b에게 4만원 입금해 달라고 계좌 보냄

4. b가 4만원 입금한 후 a연락 계속 안읽씹하고 피함

5. 갑자기 손절당한 a가 b에게 전화 걸어서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물어봄. b말론 "난 분명 돈없고 힘들다고 거절했는데 니가 계속 만나자고 해서 니가 다 산다는 뜻인줄 알고 나간거다 근데 더치페이하자고 하니 정떨어졌다" 고 함.

6. a는 어리둥절행. 왜 당연히 얻어먹는다고 생각하고 약속 나오는거냐고 내가 호구냐고 기분나빠짐

a입장 : 취준생이면 무조건 사줘야되는거냐 친구사이에 상황이 어떻든 더치페이가 당연한거아니냐 그리고 난 내가 사겠다고 말한적 없다 왜 친구를 호구취급하냐 그리고 1인당 3만원짜리 밥을 얻어먹을 생각한건 너무 양아치심보 아니냐 내가 너였다면 처음부터 더치안하고 얻어먹을 목적이었다면 미안해서 저렴한 식당 가자고 했을거다


b입장 : 취준생친구가 약속 거절했는데 계속 권유하는건 "내가 사겠다" 의미 아니냐 어떻게 거기서 더치페이 요구할 생각을 하냐 그리고 식당은 네가 정했다. 상황힘든 취준생 친구랑 만나는 자리인데 더치할 생각으로 1인당 3만원씩이나 하는 식당 정하는 네가 더 배려심없는거 아니냐





최대한 양쪽입장 객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누구잘못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