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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 띄워쓰기 틀려도 이해바랍니다 저와 그사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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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3/06 03:47:02 24/03/06 03:47:02 32,394
 (14.♡.194.130)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 띄워쓰기 틀려도 이해바랍니다
저와 그사람 둘다 돌싱입니다
2019년4월에 만났고 저는 아이둘 양육중이고 그사람은 아들하나 있는데 전처가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결혼식이나 혼인신고는 안했지만 주변사람들 다 알정도로 부부처럼 지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사업이 힘들어 다 접고 제앞으로 사업자내서 다시 사업했고 그마저도 말아먹고 제 앞으로 국세,지방세 등 빚이 현재 7억가까이 됩니다
그렇게 힘든시간 보내다가 작년에 새로 시작한일이 최근에 대박이나서 남편은 제대로 해보겠다며 수도권으로 떠났습니다
그게 작년11월중순이고 간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원래 저희는 경상남도 지방에 있었구요
1년간 그렇게 주말부부처럼 지냈습니다
일이 잘된건 올해 8월경 모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뒤로 말그대로 대박이났고 몇달만에 몇억을 벌정도로 대박이 났어요.
그때부터 사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빚은 갚아준다 말만하고는 갚아주지도 않고 본인 집,차, 옷 등 돈을 물쓰듯이 쓰기 시작했고 제가 빚갚아달라고하자 한달전쯤부터는 연락이 두절되더니 얼마전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도 마음떠난사람 붙잡고싶지않아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며칠전 찾아와서는 다시 잘해보자고 하더군요
혼란스럽지만 알겠다하고 보냈는데 어젯밤에 연락이와서는 자기가 만난여자가 애를 임신했답니다 쌍둥이라네요
내년3월에 결혼한다구요
제가 얘기좀하자고 전화해도 받지도않고 문자도 안봅니다
찾아가서 다 죽여버리고싶지만 저도 저만바라보는 자식이있어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런경우도 상간녀소송이 가능한가 입니다
그리고 저의 앞으로 있는 빚도 소송을하면 탕감받거나 그사람에게 전가시킬수있나 입니다
그사람이 하고있는 사업은 지방은 몰라도 수도권이나 서울쪽에선 아마 이름만 대면 알정도로 지금 한창 퍼지고있는 유명프랜차이즈사업본부 대표자입니다
주변에 말할곳도 없고 친정부모님도 이정도사정은 모르고있어 말도못하고 가슴앓이만 하고있습니다
우선은 상간녀소송이 가능하면 변호사선임해서라도 진행하고싶은데 사실혼관계에 있는지라 가능한지불가능한지 그것도모르겠고 모든게 혼란스럽네요 제가 이시점에 뭘어떻게 해야될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3자의 입장이나 혹시 이런쪽으로 아시는분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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