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아파트 근황 jpg (전기차 화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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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보이
24/08/22 12:04:02
24/08/22 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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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 대한적십자 서북봉사관.
지난 1일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이곳 임시주거시설에서 3주 가까이 지내고 있는 황모(44)씨는 집에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저층에 살던 황씨는 집 안을 뒤덮은 분진을 직접 확인한 뒤로 벽지 도배나 입주 청소를 하더라도 선뜻 집으로 돌아가기 망설여진다고 했다.
그는 "문 닫힌 팬트리 공간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물티슈로 닦아 보니 시커먼 분진이 묻어나왔다"며 "유독가스나 분진이 어린 자녀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이모(44)씨는 "수도관 손상으로 누수가 발생한 세대는 당분간 보수 공사나 청소조차 할 수 없다"며 "새까만 곰팡이가 하루게 다르게 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1092200065?section=industry/all&site=hot_news
여기서 거주중이라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