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감정이 일시적인건지 혼란스러워 조언이라도 구해보려 합니다. 지금 남자친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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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중이
24/09/01 10:25:01
24/09/01 10:25:01
30,254
(14.♡.194.130)
안녕하세요
제 감정이 일시적인건지 혼란스러워 조언이라도 구해보려 합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4년을 만나고 서로 권태기가 와서 작년에 헤어지게 되었구요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나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건너건너 소식이 들리기도 했고 카카오톡 프사에 사진도 올리길래 저도 새로운 여친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새로 사귀는 여자친구분이 저보다 훨씬 예쁘시기에 저도 모르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잊고 제인생 살자 마음먹고 지냈습니다.
그런데도 중간중간 저에게 연락을 몇 번 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싸우고 난 뒤 저에게 하소연하듯이 연락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보고싶다고 생각난다고 연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지금 여자친구에게 집중하라고 밀어냈고, 그러다 결혼 날짜를 잡게 된걸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나한테 못잊겠다고 연락하더니 결국 지금 여친과 결혼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 분과 현실적인 조건 및 성격차이로 결국 한달 전에 헤어지고 저에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4년을 만났던 정과 그리움에 이끌려 받아주게 되었구요.
그런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어쨋든 새로 만났던 분도 사랑했기에 결혼을 결심했던거고 자꾸 저도 모르게 비교하게 됩니다.
얼굴도 저보다 훨씬 예쁘셔서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거 같고..
헤어진 이유도 제가 눈으로 본게 아니기에 남친이 자격미달이라 버림받은건데 내가 주워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더불어
저랑은 4년을 만나면서 연애만 하던 남자.. 그여자가 얼마나 좋았으면 결혼을 결심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원래 헤어졌던 사람과 다시 만나면 이런 감정이 드는건가요?
아니면 이 사람이 다른여자를 만났다 돌아와서 제가 행복하지 않은걸까요..
재회했으면 마냥 행복해야하는데
한 번 헤어져봤기에 언제든 다시 헤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꾸 깨진 접시 다시 붙이는거 아니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제 감정이 일시적인건지 혼란스러워 조언이라도 구해보려 합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4년을 만나고 서로 권태기가 와서 작년에 헤어지게 되었구요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나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건너건너 소식이 들리기도 했고 카카오톡 프사에 사진도 올리길래 저도 새로운 여친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새로 사귀는 여자친구분이 저보다 훨씬 예쁘시기에 저도 모르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잊고 제인생 살자 마음먹고 지냈습니다.
그런데도 중간중간 저에게 연락을 몇 번 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싸우고 난 뒤 저에게 하소연하듯이 연락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보고싶다고 생각난다고 연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지금 여자친구에게 집중하라고 밀어냈고, 그러다 결혼 날짜를 잡게 된걸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나한테 못잊겠다고 연락하더니 결국 지금 여친과 결혼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 분과 현실적인 조건 및 성격차이로 결국 한달 전에 헤어지고 저에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4년을 만났던 정과 그리움에 이끌려 받아주게 되었구요.
그런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어쨋든 새로 만났던 분도 사랑했기에 결혼을 결심했던거고 자꾸 저도 모르게 비교하게 됩니다.
얼굴도 저보다 훨씬 예쁘셔서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거 같고..
헤어진 이유도 제가 눈으로 본게 아니기에 남친이 자격미달이라 버림받은건데 내가 주워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더불어
저랑은 4년을 만나면서 연애만 하던 남자.. 그여자가 얼마나 좋았으면 결혼을 결심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원래 헤어졌던 사람과 다시 만나면 이런 감정이 드는건가요?
아니면 이 사람이 다른여자를 만났다 돌아와서 제가 행복하지 않은걸까요..
재회했으면 마냥 행복해야하는데
한 번 헤어져봤기에 언제든 다시 헤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꾸 깨진 접시 다시 붙이는거 아니라는 말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