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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한국인이 많이 죽은 역사적 사건들 5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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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노
24/07/03 07:17:01
24/07/03 07:17:01
24,722
(14.♡.194.130)
5위 : 북한 3차 고난의 행군 (1995년 ~ 1999년)
사망 : 약 40만명
소련의 붕괴 + 김정일의 국가 주도 사업 실패 + 대기근이 겹쳐 발생한 사건으로
이 사건 이후로 북한은 단 한번의 반등도 없이 국가가 지금까지 완전히 망해버렸다
저당시 북한 인구 2600만명중 1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영양실조 상태였으니...
배급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아이들마저 배고픔에 지쳐 울 힘도 없는 비극적인 상황
하지만 굶어죽는 북한 주민들을 뒤로하고 김정일 가족들은 일본 요리사까지 데려오는 등 만찬으로 초호화로운 생활을 계속 해나갔다
4위 : 계갑대기근 및 임진왜란 (1593년 ~ 1594년)
사망자 : 약 100만명
임진왜란이 발생한 이 시기에 하필 2차례의 대기근까지 겹쳐버렸다
전쟁통에 기근, 전염병까지 겹쳐버리니 국가에선 세금 걷을 인력도 없고, 전쟁 보급 물자를 제대로 조달하지 못했을 수준
다행히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으로 임진왜란을 극복하고 후에 국가 재정 운영을 개편하게 되었다
3위 : 경신대기근 (1670년 ~ 1671년)
사망자 : 약 140만명
전세계적으로 기온이 1도나 떨어진 소빙하기에 겹친 시기로 (1620 ~ 1720)
지진, 가뭄, 우박, 서리, 홍수, 전염병, 해충 등 모두 발생한 역대 최악의 대기근이었다
국가적으로 높은 공무직의 인물들도 굶주림과 병을 피할 수 없었으며
백성들은 가족이 죽으면 땅에 묻지 않고 그 시체를 먹었을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여담으로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좀비장르인 킹덤도 경신대기근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2위 : 을병대기근 (1695년 ~ 1699년)
사망자 : 약 150만명
경신대기근 이후 20년뒤 아직까지 소빙하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이상기후에 휘둘리며 흉년이 이어졌다
궁 앞에까지 도적이 들이닥치고 그 와중에 정치적 공방까지 끊임없이 여러모로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시기
사망자는 경신대기근보다 많았지만 경신대기근은 고작 2년만에 140만명이 죽었기 때문에 4년의 시간인 을병대기근이 네임드에선 밀린다
1위 : 6.25 전쟁 (1950년 ~ 1953년)
사망자 : 약 300만명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이 주도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생한 전쟁이며 남북이 완전히 갈리게 된 계기
https://www.youtube.com/watch?v=lJx6M7SqkvI&t=7s
기습공격으로 3개월만에 낙동강까지 밀리게 된 남한은 이곳에서 북한의 전선을 필사적으로 지연시키는데 성공하고
이후에 도착한 미국의 도움으로 서울을 탈환하고 빠르게 북진하여 통일을 이룰뻔 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무산되었다
치열한 공방이후 휴전 상태에 들어갔지만...
이미 남북한은 군인 50만명, 민간인 250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해버린 처참한 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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