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일이 있어서 나가셔야 하는데 시부가 자기 밥 안 차리냐고 난리가 났나 봐 그래서 남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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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웨건
24/08/25 21:20:02
24/08/25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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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일이 있어서 나가셔야 하는데
시부가 자기 밥 안 차리냐고 난리가 났나 봐
그래서 남편한테 반찬 다 해놨으니깐
와서 밥 좀 차려주고 가라고 시모한테서 전화 왔는데
이것도 솔직히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이 같이 갈래?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난 안 간다고 했더니 남편표정이 살짝 꿍해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 하며 싸움이 시작...
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갈래?
물어본것부터도 어이가 없거든
그래서 얘기했더니
남편은 걍 물어본거라고 화나서 날뛰고 난리났는데
(이때 날 때리려는 시늉을 했어)
난 거기가면 앉아있을 수 없고
나도 차려야하는데
어린애도 아니고 어머님이 다 반찬해두고 갔는데
그걸 차리러 간다는거 자체가 비정상적이다
결혼을 했으면 독립을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남편은 엄마아빠도 가족이다
그럼 엄마가 아빠한테 시달릴텐데 어떻게 그러냐는 입장
그리고 그냥 아무뜻없이 같이갈래? 물어본건데
왜그러냐는 입장
그래서 자기가 화낸건 미안한데 내가 물어본거부터
문제라는식의 말은 사과하라함
나는
엄마 아빠가 가족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결혼은 독립이다 너무 자주 부르지 않냐
솔직히 주말에 밥차리라고 부르는게 말이냐
오빠도 이상한거 알면
나한테 같이갈래 물어보지 말고
오빠선에서 해결해라 이런 입장
아직 완전 신혼이고 이렇게 싸워본적 없는데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결해?
난 사과 못하겠고 시가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든?
우리 엄마는 내가 남자 화났을땐
더 말하지 말고 참으라면서
시부 이상해도 같이 가서 밥 차려주고 오지
그걸 원했겠지라는데......
++ 난 같이갈래라고 물어본자체도 비정상이라는 입장이고 남편은 그냥 물어볼수도 있지 강요는 안했는데 왜그러냐 사과해라라는 입장인데
물어본 자체가 비정상이라는 입장의 이유를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도와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