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둔 여자입니다 둘이서는 정말 죽도 잘맞고 너무 제가 원하던 이상형이였어요 2년반 만나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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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030
24/08/26 09:38:02
24/08/26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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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결혼앞둔 여자입니다
둘이서는 정말 죽도 잘맞고 너무 제가 원하던 이상형이였어요
2년반 만나면서 싸울일도 없고
적지않게 연애했지만
이런사람이랑 살면 행복하겠다 싶었던 사람은 처음이에요
예랑은 여동생과 홀어머니가 있어요
효자란거 알고있었지만
나도 만약 홀어머니라면 이정도는 했을것같아서 이해했고
오히려 나중에 저도 끝까지 책임질것같아서 듬직해보였어요
여동생은 직장문제로 따로 살고있고
어머니랑 예랑이 같이 살고있는데
예랑이 독립 못한게 아니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빚을 정리하느라
+혼자면 외로우셔서 집을 팔고 빚을 갚고 정리해서
예랑이 사는 집으로 들어가셨어요
그래서 연애때부터 어머니는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을 많이했는데
처음에는 예랑이 현재 살고있는 집은 어머니 살게 두고
따로 집을 구할까?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예랑이 모은 돈은 다 그 집에 들어가있어서
제가 모은돈+저희집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으로
집구하고 다 해야되는데 그건 좀 어려울것같아서
결국 지금 예랑이 사는 집(2.6억)을 정리하고
어머니는 따로 작은 집을 구해드리고
(이 비용은 어머니 남으신 돈+저희가 7천+여동생이 3천 보태기로함. 어머니는 현재 일을 안하시는 상태고 60초반이심)
저희 집을 따로 구하기로 얘기가 됐는데
이 얘기를 어머니께 전달했더니
어머니가 서운하다고 며칠째 계속 울고
예랑이랑도 말을 안하고
식사도 거의 안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합가를 생각하신것같아요
저는 이문제가 해결안되면
파혼하자고 얘기한 상태인데
예랑이 파혼만은 절대 안된다고
어머니를 설득하겠다고하는데 중간에서 난처한것같습니다
상견례는 결혼준비 초반에 했고
어머니를 이전에 두어번 뵙고
결혼준비하면서는 저도 자주 찾아뵈면서(한달에 한번)
선물도 보내고 개인 연락도 드리고 했었는데
답답해집니다ㅠ
결혼은 5개월정도 남은 상태인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파혼하자고는 했지만 이사람이랑 결혼하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에요.
비슷한 문제 있었던 사람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추가할게요.
예랑은 어머니랑 합가하고싶어하지않아요
효자긴해도 어머니랑 분리를 해야 저와 관계가 편해질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같이살면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어머니를 안쓰러워하면서도 많이 원망해요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한다면서 답답하고 버겁대요
처음에 같이사는 집을 어머니 주고 나간다는것도
어머니한테 나가라고 말하기 힘드니 그냥 살게 두겠다였고
처음부터 예랑도 합가 생각은 없었대요
그래서 결혼하면 따로 살아야한다고 어머니께 말은 해왔다는데
왜 이제와서 울고 그런지 모르겠다고
합가는 저희 추측이긴한데
사실 뭐가 서운한지 말도 제대로 안하고 너희 이러는거 너무 서운하다고만 하고 계속 우셨대요
예랑도 분가 생각이 확고한데
어머니가 식사도 안하고 대화도 안하고 계속 우시니까
더이상 말을 못꺼내겠다고 중간에서 눈치만 보고있어요
저라도 가서 같이 설득하는게 맞는건지ㅠ
모르겠어요
둘이서는 정말 죽도 잘맞고 너무 제가 원하던 이상형이였어요
2년반 만나면서 싸울일도 없고
적지않게 연애했지만
이런사람이랑 살면 행복하겠다 싶었던 사람은 처음이에요
예랑은 여동생과 홀어머니가 있어요
효자란거 알고있었지만
나도 만약 홀어머니라면 이정도는 했을것같아서 이해했고
오히려 나중에 저도 끝까지 책임질것같아서 듬직해보였어요
여동생은 직장문제로 따로 살고있고
어머니랑 예랑이 같이 살고있는데
예랑이 독립 못한게 아니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빚을 정리하느라
+혼자면 외로우셔서 집을 팔고 빚을 갚고 정리해서
예랑이 사는 집으로 들어가셨어요
그래서 연애때부터 어머니는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을 많이했는데
처음에는 예랑이 현재 살고있는 집은 어머니 살게 두고
따로 집을 구할까?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예랑이 모은 돈은 다 그 집에 들어가있어서
제가 모은돈+저희집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으로
집구하고 다 해야되는데 그건 좀 어려울것같아서
결국 지금 예랑이 사는 집(2.6억)을 정리하고
어머니는 따로 작은 집을 구해드리고
(이 비용은 어머니 남으신 돈+저희가 7천+여동생이 3천 보태기로함. 어머니는 현재 일을 안하시는 상태고 60초반이심)
저희 집을 따로 구하기로 얘기가 됐는데
이 얘기를 어머니께 전달했더니
어머니가 서운하다고 며칠째 계속 울고
예랑이랑도 말을 안하고
식사도 거의 안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합가를 생각하신것같아요
저는 이문제가 해결안되면
파혼하자고 얘기한 상태인데
예랑이 파혼만은 절대 안된다고
어머니를 설득하겠다고하는데 중간에서 난처한것같습니다
상견례는 결혼준비 초반에 했고
어머니를 이전에 두어번 뵙고
결혼준비하면서는 저도 자주 찾아뵈면서(한달에 한번)
선물도 보내고 개인 연락도 드리고 했었는데
답답해집니다ㅠ
결혼은 5개월정도 남은 상태인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파혼하자고는 했지만 이사람이랑 결혼하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에요.
비슷한 문제 있었던 사람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추가할게요.
예랑은 어머니랑 합가하고싶어하지않아요
효자긴해도 어머니랑 분리를 해야 저와 관계가 편해질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같이살면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어머니를 안쓰러워하면서도 많이 원망해요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한다면서 답답하고 버겁대요
처음에 같이사는 집을 어머니 주고 나간다는것도
어머니한테 나가라고 말하기 힘드니 그냥 살게 두겠다였고
처음부터 예랑도 합가 생각은 없었대요
그래서 결혼하면 따로 살아야한다고 어머니께 말은 해왔다는데
왜 이제와서 울고 그런지 모르겠다고
합가는 저희 추측이긴한데
사실 뭐가 서운한지 말도 제대로 안하고 너희 이러는거 너무 서운하다고만 하고 계속 우셨대요
예랑도 분가 생각이 확고한데
어머니가 식사도 안하고 대화도 안하고 계속 우시니까
더이상 말을 못꺼내겠다고 중간에서 눈치만 보고있어요
저라도 가서 같이 설득하는게 맞는건지ㅠ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