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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ㅠㅠ제가 모든 저의 상황을 상세하게 적을순 없다보니까 시댁은 고작 빌려준거면서 친정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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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4 12:08:03 24/02/14 12:08:03 33,044
 (14.♡.194.130)

+추가
ㅠㅠ제가 모든 저의 상황을 상세하게 적을순 없다보니까
시댁은 고작 빌려준거면서 친정이 더해줫는데 괜히 친정탓 하냐 이런 오해를 하시더라구요..

전세금 3억중 1.5는 남편돈
시댁에서는 1억쯤 빌려주신거에요 세금문제때문에
명목상 갚고있다는 내역이 필요하여 한달에 50~100내고
제가 전세금에 보탯다는건 몇천 안돼요..
가전제품도 남편 자취할때 쓰던물건+ 저자취때 쓰던걸로
떼우고 나중에 전세끝나고 매매로 가게되면 새로바꾸자 힜어요..
진짜 몸만 가지고 시집간건 저라 할말이없네요

제가 용돈을 못받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최근저희 부부소득 합산은 700이 좀넘는편인데
돈 없어서 부족해서 그런것도 아닌데

모든 지원은 오빠한테 해주고
오빠는 자기한테 손안벌렷는데 넌천만원이나 가져갓다
예단도 사실 처음엔 너알아서 하라고 아애아무것도 안해주려다가 마지못해 준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것과
제가 애기생각이 없다는걸 부모님께서 아시는데
(경제적이유로 임신계획이 없는게ㅜ아니라
자발적 딩크입니다)
굳이 약올리듯 임신하면 준다한게 터진거같네요
여튼 지금도 연락은 따로안하는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여쭤요

오빠 저 둘다 결혼했는데
오빠 결혼할때는 아파트 빌려줫고 인테리어까지 싹다해서요
월세조차 받지않아 오빠네는 집값으로 나가는게없어요

저 결혼할때는 너도 시댁한테 집해달라 하라는둥
신혼집이 전세이고 돈도 시댁에서 빌려주셧는데
전세이면서 혼수를 왜해야하냐고 뭐라하셔서

제돈으로 엄마몰래 전세금에 보탰구요
혼수도 제가알아서했습니다

예단으로 시어머니 드리라며 천만원 준게 다네요

결혼하기전에는 명절이고 생신이고 생일이고
가족끼리 서로 안챙기다가
결혼하고 나서 명절 생신 챙기잖아요?
저희도 오빠네랑 똑같이 드리는데 금액은
저희가 더많이드려요

근데 이번에 새언니가 임신해서 부모님이 용돈을 주셧나봐요
제가 장난으로 나는 왜없어?하니까
저도 그럼 임신하라네요 ㅋㅋ용돈준다고

기막히고 어이없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엄마는 돈가지고 자식 차별하냐니까 돈으로 이럴거면
줫던돈 가져가라길래 당장달라햇어요 입금해주대요?

결혼할때부터 오빠랑 차별하더니
지금까지도 맨날 받는 자식은 오빠고 주는자식은 나라고 앞으로 명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오빠한테 바라라고 했어요

오빠한텐 그렇게 해줘도 치킨한마리 못얻어드신다고 뭐라하면서 저는 엄마집으로 반찬이나 음료뭐드시고싶다하면 종종 택배도 부쳤거든요

시댁은 심지어 명절에 세뱃돈 드리면 다시돌아오는데
엄마는 저희한테 준적이 한번도없어요
가끔 남편한테도 민망해요

그동안 쌓인게 터져서 앞으로 연락도 하지말라고하고
전화끊었는데 이대로 인연끊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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