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훌쩍 일왕가의 소중한 보물 아이코 공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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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4 02:32:03
24/02/14 0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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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4.130)
못생겼다고 이지메당해서 등교거부까지 했었다...
아이코..
한 나라의 공주가 못생겼다고 따돌림 당한 전대미문의 사건..
등교 거부 사건 후 나중에 인터뷰에 등장했을 당시 사진
이래보여도 나름 죽기 직전까지의 거식증을 앓는 등 매우 고생했다고 한다 ㅠㅠ
그 이유도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리고 했던 것을 보아 아마 사람들이 못생기고 뚱뚱하다며 엄청나게 괴롭혔던 듯...
명목뿐이지만 한 나라의 공주가 이지메 당했다는 것을 쉽게 공론화 할 수 없어 매우 고통스러웠음에도 꼭꼭 숨기고 참아야 했다고..
“이번 주 들어서 통학할 때 복통 등과 심한 불안감을 토로해 학교 측과 협의해 원인을 조사했다. 같은 학년 다른 반에 난폭한 행동을 하는 아동들이 있는데, 이들이 ‘아이코 사마(樣)’를 포함해 다른 아동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는 것이 원인으로 판명됐다. 이번 주엔 거의 학교에 가지 못했다.”
다행히도 기사로 가해자들을 박제시키고 트라우마 극복에 성공
아이코 공주의 할아버지인 아키히토 일왕은 한국과 관련된 발언으로 유명한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들을 반성하고 크게 뉘우치고 있다며,
당시 총리였던 아베 신조에게 후손들을 위해서 바른 역사를 가르치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고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거의 전쟁을 반성해야 한다" 라고 말했는데
아베: 그냥 제발 조용히 하고 기도나 하고 있어라 (실제로 한 말)
이외에도 일본의 간무 덴노(桓武天皇)의 생모가 백제의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2001년 12월 23일, 68세의 생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선 직접 "나 자신으로서는 간무 덴노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돼 있어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며 일왕가와 백제의 관계를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백제가 왜를 아우 국가로 보살피며 많은 발전을 이루어 줬고, 한반도 삼국시대때 왜인들이 백제를 돕기 위해 백제의 명을 받아 참전하기도 했음.
궁중 만찬회 옥음에서 "우리 나라가 한반도에 크나큰 고통을 주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라고 발표하는 아키히토 일왕
아키히토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보면
일본과 한국 사람들 사이에는 옛날부터 깊은 교류가 있었다고 『일본서기』 등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이주해 온 사람들과 초빙되어 온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문화와 기술이 전해졌습니다. 궁내청(宮內廳) 악부(樂部)의 악사들 중에는 당시에 이주해온 사람의 자손으로 대대로 악사 일에 종사하며 지금도 때때로 아악을 연주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와 기술이 일본 사람들의 열의와 한국 사람들의 우호적 태도에 의해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일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으로서는 간무 천황(桓武天皇)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령왕은 일본과 관계가 깊었고, 이때 이래로 일본에 오경박사가 대대로 초빙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무령왕의 아들 성명왕은 일본에 불교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과의 교류는 이러한 교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 국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양국 사람들이 각자 나라가 걸어온 길을 개개의 사건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고 노력하고, 각 개인으로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이 양국 국민의 협력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이를 통하여 양국 국민들 사이에 이해와 신뢰감이 깊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데, 당시로써 매우 지식이 깊고 좋은 인품을 가진 인물이었던 것이 문장 하나하나에서 느껴진다..
아이코 공주는 성인이 되어서는 잘 지내고 있으며,
K-POP 아이돌 EXO의 백현의 팬이라는 현지 보도가 등장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