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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쓴 갈라디아서 5:1의 자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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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4/02/13 16:57:02 24/02/13 16:57:02 16,209
 (14.♡.194.130)

(KJV흠정역 갈라디아서 5장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이게 갈라디아서 전체 글의 문맥에선 율법에 매이지 않는 자유를 말하기에


이는 유대 절기를 지키는 것이나 할례를 행하는 등의 유대 율법에 속박 당하지 말고 


나아가 율법의 본질인 사랑에 충성하면 그것이 토라의 완성임을 변증하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KJV흠정역 갈라디아서 5장

14. 온 율법은 이것 즉,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한 말씀 안에서 성취되었느니라.)


고대 이스라엘의 율법의 형식은 사라지지만 그 본질인 의와 사랑은 완전히 지켜져야 하는 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데


은혜로 구원받는다면서 받은 칭의를 지키기 위해 철저히 죄를 이김에서 오는 자유를 가리는 데 오용되는 대목입니다.


이런 교리적 문제에서 바울 신학의 왜곡에 등장하는 게 특히 변증서인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입니다.


반대로 해석하는 것이고 이의 뿌리는 칼빈주의에서 비롯된 잘못된 구원론이며 썩어빠진 한국 기독교 문제는 대체로 여기서 시작되요.


(KJV흠정역 로마서 6장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우리가 죄 가운데 거하겠느냐?

2.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서 더 살리요?


KJV흠정역 요한일서 3장

9.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분의 씨가 그 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 그는 [하나님]에게서 났으므로 죄를 지을 수 없느니라.

10. 이로써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누구든지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느니라.)



그걸 이승만이 공산주의로부터 이 나라를 지켰다는 반공 신화가 자기중심적이고 기복적인 기독교가 뒤섞인 채 오늘날도 윤석열이 부르짖는 자유에 갖다 붙인 것으로


하나님도 모르고 말씀이 무얼 말씀하는지도 모르면서 우경화된 기독교가 반공 프레임과 변질된 선민주의에 빠져 있는 흔한 병폐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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