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혼자 지내고 계신 노총각.노처녀분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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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보이
24/02/12 13:46:01
24/02/12 13:46:01
16,231
(14.♡.194.130)
외롭지 않으신가요?
저는 본가 잠깐 다녀와서 유튜브를 친구삼아
시간 보내고 있는데 꽤나 심심하게 느껴지네요.
명절 초입에 평소 회사에서 친구하고 싶다고 느껴지던 한살 위 남직원분께 카톡 보냈다가 읽씹 당했네요..
평소에도 카톡을 주고받긴 했었는데
승진이나 발령 같은 유쾌하지 않고 무거운 얘길 하다보니
대화가 밝게 흐르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게 패착인 것 같습니다
뭐. 제 외관이 문제일수도 있구요 ㅠ ㅋㅋ
이번 명절을 겪으면서 더더욱
비슷한 사람과 함께하고싶다. 결혼이 정 어려우면
동성친구라도 같이 사는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워낙 외부활동도 안하고 술도 못마셔서
그게 마음처럼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제 나이대의 집순이.집돌이 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하여 안부 전해봅니다. 다들 평안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