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여친 현 아내가 그 가수랑 같은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0
그 가수가 한 참 탤런트 한 모 양과 데이트를 할 때 교회에서 자주 보고 그랬다고 합니다.
저는 그 가수를 본 적도 없고, 같은 교회를 다닌 적도 없지만
예전에 대형교회에서 잘나가는 전도사일 때는 연예인을 수두록하게 봤었습니다.
단아한 이미지의 그 자매님들이(?) 씹던 껌 저리가는 말빨(?)을 구사하며 모임 시간을 빠져나가는 것도 봤고
성실한 이미지의 그 형제님들이 강남 유명한 클럽에서 만나서 건전하게(?) 대화 하다가 같이 교회로 오는(?) 역사(?)도 봤습니다.
네 저도 어쩔 수 없는 개독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찍은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개독이지만, 이찍은 아니십니다.
문제는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세뇌하는 이른바 카톡방입니다.
별 별 말이 다 돌더군요
비데위원장이( 오타입니다 뒤로가기가 안되서) 똑똑하다는 등
논문을 그리 잘 썼다는 등..
그걸 반박하면 감정의 영역에 들어가는 거라 화를 내시죠
작은 교회로 옮기고 회사생활을 하며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학력의 길고 짧음, 재력의 많고 적음이 아닌, 경험과 삶의 지혜가 있는 분은 이찍을 할 수 없더라고요
그런데 맹목적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삶의 환경을 가지거나, 제약된 환경 속에서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찍을
고집하시더군요... 한편으로 애잔하기도 합니다. 70~80대 이상 되시는 분들 한정입니다.
각설하고..연예인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게 있겠습니까
그들의 감성과 예술적 행태는 감동을 주지만, 논리와 사고 통찰력은 다른 것이니까요
그냥 우리가 보던 이찍 보듯이 하면 됩니다...
참고로 얼마전 새해 명절에 아파트에 빨간색 구의원인지 시의원인지 와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어쩌고 저쩌고
심판 어쩌고 하길래 현정권을심판하겠다는 거냐 아니면 전 정권을 심판하겠다는거냐 그리고 이거 허가를 받고 한거냐
나는 동대표인데 허가한 적이없고 들은 적도 없다 하니 좀 이따 나가더군요... 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