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서울의봄과 제5공화국 연출 비교 ... webp 0
1. 탈출하는 전두광
제5공화국은 실제 역사 고증에 초점을 둔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 역사 처럼 총리 공관을 탈출하는 전장군을 아깝게 놓치는 것으로 연출한 반면
서울의봄은 각색으로 총격전까지 벌어지면서 탈출하는 것으로 연출했다
2. 공수부대 출동을 지시하는 전두광
전두광이 공수여단장에게 총을 쥐어주며 쏴보라 하는 것 역시 각색으로
실제로 하나회 멤버들은 그렇게 큰 출동 없이 전장군 지시를 잘 따른것으로 알려져있다
3. 부대를 돌려보내는 장면
실제 역사에서는 몸으로 부대를 막아서며돌려보낸건 장태완(이태신)이 아니라
반란군 측의 33경비단장 김진영 대령이었다
영화에서는 이를 각색해 이태신이 행주대교를 혼자 막아선 것으로 나온다
4. 야이 반란군노무 쉐끼야
드라마의 장태완은 실제 장태완을 거의 빼다박은 수준이고 김기현 성우의 연기 스타일도 호통치는 스타일이라 실제 말투와 비슷하게 연출한데 비해
영화에서는 (좋게 말하면) 정우성의 연기 스타일에 잘 맞춰서 훨씬 더 부드러운 스타일로 각색했다
5. 폭소하는 전두광
전두광이 반란 성공 이후 폭소하는 장면은
5공화국에서 전장군이 최규하 하야를 성공시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확정된 후 폭소하는 것과 유사해보인다
6. 반란군의 축하연과 고문받는 진압군
반란군의 축하연회와 진압군들의 고문 장면이 교차편집 되는 것은 상당히 유사한데
사실 실제 역사에서는 정승화 총장 말고는 고문을 당하지 않아서
5공화국 드라마에서는 정승화 총장 말고는 고문 받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반란 성공 축하연은 실제 영상 사료로도 남아있다
7. 기념사진 촬영
마지막에 보안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사진 속 인물들의 이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것은
드라마와 영화가 거의 뺴다박은 듯이 연출했다